2025년 중 가장 긴 황금연휴가 다가왔습니다. 10월 3일(금) 개천절 공휴일을 시작으로, 10월 6일(월) 추석 명절을 지나, 10월 9일(목) 한글날까지 무려 7일 동안 이어지는 연휴(連休)입니다. 여기에 직장에서 10월 10일(금)을 연차로 사용하면 최장 10일간의 엄청난 황금연휴가 됩니다.

  어떤 분들이 저에게 “목사님, 목사님은 이번 연휴에 어디를 가십니까?”하고 물으실 수 있습니다. 저도 가족과 함께 다른 도시 요양원에 계신 어머니를 찾아뵐 계획입니다. 여러분도 어디를 가시든 건강하시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기억해야 할 두 가지

  1. 황금연휴에도 우리의 목자 되신 예수님과 동행하는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2. 연휴 기간 주일에는 반드시 하나님께 예배드리시기를 권합니다. 교회에서 준비한 추석
     가정예배 순서지를 활용하시면 좋습니다. 교회 사무실에서 받으실 수 있고, 교회 홈페이
     지에서도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또 하나의 중요한 여행

  이번 연휴뿐 아니라 우리의 삶 자체가 여행입니다. 우리는 천국 본향집을 향해 가는 길에 있습니다. 그 여정 속에는 기쁨도 있고 고난도 있지만, 마지막에 도착할 천국은 더 이상 되돌아올 필요 없는 영화롭고 찬란한 곳입니다.

  이 좋은 계절, 연휴를 맞으며 오래전 한 신용카드 광고 문구가 떠오릅니다.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

  세상 여행은 결국 돌아와야 하지만, 영원한 본향 집을 향한 우리의 여정(旅程)은 도착하는 순간 영원히 빛나는 영광과 축복이 기다리고 있습니다(히 11:13~16).

  2025년 이번 황금연휴가 주 안에서 행복하고 평안한 시간이 되시기를 바라며, 언젠가 천국 아버지의 집에 가는 인생 여행을 마친 후 영화로운 모습으로 모두 만나 뵙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