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9일(주일) 자본주의 세상에서 참으로 행복하게 사는 비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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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관리자 | 작성일 | 2025.10.18 19:41 |
사람들이 일생을 사는 동안 가장 바라는 소망 중 하나가 ‘행복(幸福, happiness)’입니다. 그렇다면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 나에게 꼭 있어야 할 첫 번째의 것은 무엇일까요? 우리가 사는 현대사회는 이른바 “자본주의(資本主義, Capitalism)” 세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자본, 곧 돈이 최고의 가치로 군림합니다. 그 현실을 단적으로 드러내는 말이 있습니다. “머니(뭐니) 머니(뭐니) 해도 머니(money, 돈)가 최고야!”라는 말입니다. “돈이 없으면 서럽다!”, “돈이 원수다!” 이런 말들은 현대인의 마음속 갈망을 풍자적으로 드러내는 표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오늘날에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은 재산이 많으면 행복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최소한 다른 사람만큼은 있어야 한다.” “조금이라도 더 가져야 마음이 편하다.” 이런 생각의 밑바닥에는 그렇게 되어야 행복할 것이라는 생각이 자리 잡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냉철히 돌아보면, 돈은 분명 편리함을 주지만 행복을 보장하지는 않습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은 권력을 가져다주고, 때로는 명예까지 안겨줍니다. 하지만 동시에 탐욕과 이기심을 부추겨 양심과 상식, 법을 무너뜨리고, 공익(公益)보다 사익(私益)을 앞세우는 사회적 병리 현상을 낳기도 합니다. 이런 사람들에게 돈은 이미 맘몬(mammon), 곧 우상(偶像)이 되어버린 것입니다(마 6:24 하).
물론 자본은 과학기술을 발전시키고, 인류의 복지에 기여하며, 삶의 자부심을 높이는 데 이바지하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재산이 오히려 자신과 가정의 행복을 무너뜨리고, 인간의 품격을 잃게 만들며, 결국 사람들에게 비난의 대상이 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사는 자본주의 사회 속에서 참으로 행복하게 사는 비결은 무엇일까요? 하나님의 사람 모세는 세상을 떠나기 전, 이스라엘 열두 지파에게 축복을 선포하면서 마지막에 이렇게 말씀했습니다. “이스라엘이여 너는 행복한 사람이로다. 여호와의 구원을 너 같이 얻은 백성이 누구냐? 그는 너를 돕는 방패시요 네 영광의 칼이시로다. 네 대적이 네게 복종하리니 네가 그들의 높은 곳을 밟으리로다.”(신 33:29) 훗날 다윗 왕도 같은 진리를 노래했습니다. “여호와를 자기 하나님으로 삼는 백성은 복이 있도다.”(시편 144:15)
돈은 우리에게 일시적인 만족을 줄 뿐이지만, 하나님은 우리에게 영원한 행복을 주십니다. 그러므로 참된 행복은 우리의 소유인 돈에 있지 않고, 신뢰의 대상이신 하나님께 있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분의 구원을 의지하는 사람, 그가 바로 자본주의 세상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참으로 행복한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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