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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두 번째 감동과 은혜의 시간” 글보기
“생애 두 번째 감동과 은혜의 시간”
이름 관리자 작성일 2009.10.23 16:48
주님 감사합니다. 세례 받기위해 준비하는 기간 동안 시험이 있었지만 주님과의 약속을 지켜 이렇듯 진정한 주님의 백성이 된 것을 감사드립니다.

지난 성례식에서는 하은이의 함께 유아세례와 학습을 받은 후에 6개월을 기다렸습니다. 드디어 교육시간, “주님에 대한 믿음의 잔이 있을 때 나의 믿음은 어느 정도인가요? 그 믿음을 가졌을 때 천국에 갈 수 있을까요?” 항상 마음속에 갈등하던 내용을 목사님께서 질문하실 때는 정말 막막했습니다. 우리 믿음의 잔의 나머지 부분은 주님이 채워주신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런 은혜로 천국에 갈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단, 나머지 모자란 부분을 채우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는 것도 알았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구주로 믿음으로 주님의 백성이 될 수 있다는 것이 너무나도 큰 감동이었습니다. 교재를 읽으면서 세례를 받아야 하고 세례 후에 가져야 할 권리와 의무도 알게 되었습니다. 교재를 읽기 전에는 믿음만 있으면 된다고, 스스로의 믿음을 강하게 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교재를 읽은 후에는 세례를 받아야 하며 자신의 믿음도 중요하지만 교회와 성도간의 교제도 중요한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태어난 날은 두 개입니다. 육체가 태어난 날과 하나님의 백성으로 다시 태어난 날. 10월 18일은 제가 하나님에게 더욱 다가간 날이며 제가 하나님의 백성이 된 날입니다. 그날 목사님께서 머리에 손을 얹고 선포해 주셨을 때에 뜨거운 무언가가 마음을 뭉클하게 했습니다. 앞으로 제 믿음의 잔을 가득 채우기 위해 무언가를 해야 할지에 대해 고민하며 더 큰 믿음을 갖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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