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5일(주일) 파란 하늘과 붉은 다이아몬드의 계절에 설립된 혜천교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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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관리자 | 작성일 | 2025.10.04 15:20 |
가을을 표현하는 대표적인 색깔이 두 개가 있습니다. 하나는 청명한 가을 하늘의 파란색입니다. 높고 푸른 가을 하늘을 바라보면 깨끗하고 맑으며, 탁 트인 자유와 신선함을 느끼게 됩니다. 청명한 가을 하늘의 광경은 점과 티가 없이 순수하고 순결하신 예수님의 거룩함을 떠올리게 합니다.
가을을 나타내는 또 하나의 색깔은 붉은 색입니다. 가을 산을 물들이는 단풍, 붉게 익은 석류, 저녁하늘의 노을은 사람들에게 강한 인상과 감동을 줄 정도로 모두 아름답습니다. 그러나 그 아름다움은 순간 스쳐가는 아름다움일 뿐입니다.
어떤 이는 가을을 붉은 다이아몬드의 계절이라 부릅니다. 붉고 신비한 색상을 가진 붉은 다이아몬드는 값이 대단히 비싼 보석이라고 알려지며, 보는 이들의 마음에 깊은 인상과 소유하고 싶은 갈망을 줍니다. 희귀하고 값비싼 보석이라 해도 결국 썩을 것이지만, 예수님의 보혈은 영원합니다.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만이 청명한 가을 하늘보다도 더 청명하시며 홀로 순결하시며 거룩하신 구주이십니다. 십자가에서 흘려주신 주 예수 그리스도의 붉은 보혈은 붉은 다이아몬드보다도 더 귀하고 영원합니다. 그리스도의 보혈은 우리의 죄를 씻고, 영혼에 새 생명을 주며, 우리를 새로운 피조물로 만들어줍니다.
1984년 10월 1일, 하나님께서 학원 선교와 민족 복음화, 세계 선교의 비전을 품으신 설립자 이병익 장로님을 통하여 혜천교회를 세우셨습니다. 그리고 41년 동안 주님께서 친히 지키시고 인도해 주셨습니다. 그 세월 속에 광야 같은 시간도 있었고, 은혜의 샘 같은 날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사실은 주님께서 늘 함께해 주셨다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교회 설립 제41주년을 맞아, 다시금 교회의 머리요 주인 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을 올립니다. 앞으로도 학원 선교와 민족 복음화, 세계 선교의 사명을 충성되이 감당하며, 지역 사회를 섬기고 다음 세대를 믿음으로 세우는 교회 역사를 이루어가야 할 것입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은혜 안에서, 더 청명하고 더 붉은 생명의 빛을 발하는 교회로 역사를 이루어가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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