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9일(주일) 칼럼 '최고의 기쁨, 최대의 절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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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관리자 | 작성일 | 2017.04.08 06:10 |
사람의 일생에서 최고의 기쁨은 새 생명의 출생이며, 최대의 절망은 죽음입니다. 한 가정에서 새로운 생명이 출생하면 가족들은 최고의 행복을 경험합니다. 그리고 그 가정을 사랑하는 친지들과 모든 지인들도 함께 기뻐하고 축복합니다.
어머니의 태에서 태어난 예쁘고 귀여운 아기를 보면서 결국 죽음으로 그의 일생이 끝날 것을 누가 상상이나 하겠습니까? 그렇지만 그것은 엄연한 현실입니다. 죽기 위해 태어난 것은 아니지만 죽음은 피할 수 없는 운명이 되어 있습니다.
사람이 처음 창조되었을 때는 영생하도록 만들어졌지만 인류의 시조 아담과 하와로 인하여 죄가 발생된 후로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지는 영적(靈的) 죽음과 영육(靈肉)이 분리되는 육신적(肉身的) 죽음만이 아니라 지옥 형벌을 당해야 하는 영원(永遠)한 죽음은 모든 인류에게 불가피한 운명이 된 것입니다.
성경은 이것을 이렇게 증거합니다.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히 9:27)
예수님은 사람에게 최대의 절망인 죄와 죽음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세상에 오셨습니다. 그리고 인류의 죄를 대신 짊어지시고 십자가에서 대속(代贖)의 죽음을 당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성탄이 인류에게 기쁜 소식이 되는 이유는 죄인들을 위한 예수님의 십자가 고난과 대속적인 죽으심, 그리고 부활을 전제로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점에서 성탄이 귀하지만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은 더욱 귀하고 소중합니다.
하나님께서 가장 원하시는 일은 죽음이라는 최대의 절망 가운데 처한 사람들이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의 복음을 믿음으로써 최고의 기쁨인 영원한 생명을 얻음으로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리는 것입니다.
이제 예수님의 고난을 특별히 묵상하고 기억해야 하는 시즌이 시작되었습니다. 4월 10일(월)부터 15일(토)까지『고난주간』이며 『주님의 고난과 부활에 참여하는 특별새벽기도회』가 부활절 새벽까지 계속됩니다. 4월 14일 금요일 저녁 7시에는『주님의 고난을 묵상하는 성만찬 금요집회』가 있습니다. 그리고 4월 16일 주일은 기독교의 최대의 명절인『부활절』이며, 그 날은『새생명전도축제』로 모입니다. 예수님의 고난을 묵상할 뿐만 아니라 부활의 열매인 새 생명을 전도하는 일에 기꺼이 참여하는 그리스도의 참된 지체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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