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1일(주일) 칼럼 '최고의 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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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관리자 | 작성일 | 2018.11.10 05:41 |
우리는 세상에서 최고의 의사 한 분을 압니다. 그분은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사람들 중에서 유명한 명의(名醫)라고 해도 죽은 사람을 살릴 수는 없습니다. 그렇지만 예수님은 3년간의 공생애 기간 동안 나사로(요 11:1-44), 회당장 야이로의 딸(막 5:21-24, 35-43)과 같은 죽은 자들을 살리신 기적을 행하셨으니 명의 중의 명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마태는 그가 기록한 복음서에서 예수님을 최고의 선생님, 최고의 전도자, 최고의 의사라고 소개했습니다. “예수께서 온 갈릴리에 두루 다니사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백성 중의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 그의 소문이 온 수리아에 퍼진지라 사람들이 모든 앓는 자 곧 각종 병에 걸려서 고통당하는 자, 귀신 들린 자, 간질하는 자, 중풍병자들을 데려오니 그들을 고치시더라.”(마 4:23-24)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죽은 자를 살리시거나 병자를 고쳐주실 때 말씀 한 마디로 낫게 하심으로 예수님이 단순한 명의가 아니라 생명을 살리시고 새 생명을 주시는 신성(神性)을 가지신 하나님의 아들, 메시아이심을 증명하셨습니다. 때로는 약 같은 것을 사용하신 일도 있습니다. 날 때부터 시각장애인이었던 사람에게 땅에 침을 뱉어 진흙을 이겨 그의 눈에 바르시고 실로암 못에 가서 씻으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그 사람이 그대로 순종하였을 때 눈이 밝아져 시력이 회복되는 치유의 기적이 있었습니다(요 9:1-12).
예수님께서 지금 자주 사용하시는 ‘최고의 약’이 있습니다. 놀랍게도 김동진 시인이란 분이 쓰신 시에 이런 말이 나옵니다. “상처받은 마음에 최고의 약은 사람이다.” 시인이 신앙인인지 아닌지는 모르지만 시인의 감수성으로 콕 찍어내는 말을 한 것을 보며 놀랐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세상을 사는 동안 죄 가운데서 방황하고 인생의 온갖 풍상(風霜)을 겪으며 상처 난 우리에게 예수님 믿는 믿음을 주시어 우리를 구원하셨습니다. 그리고 천국 백성이 된 우리들을 다른 아픈 이들을 위로하고 치유하는 ‘최고의 약’으로 처방하십니다.
혹시 우리 주위에 아파하는 가족이나 이웃이 보입니까? 예수님께서 나를 그분을 위한 ‘최고의 약’으로 처방하셨습니다. 따뜻한 마음으로 다가가서 축복과 위로의 말을 건네주십시오. 예수님을 구주로 믿고 ‘구원받은 우리’는 주님께서 이웃을 위하여 처방 내리신 ‘최고의 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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