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But, you will receive power when the holy spirit comes on you and you will be my witnesses in jerusalem, and in all Judea and Samaria, and to the ends of the earth

HOME 커뮤니티 목양칼럼

목양칼럼

10월 22일(주일) " 10월 31일은 기독교인에게 종교개혁기념일인가? 할로윈축제일인가? " 글보기
10월 22일(주일) " 10월 31일은 기독교인에게 종교개혁기념일인가? 할로윈축제일인가? "
이름 관리자 작성일 2023.10.21 09:28

   매년 10월 31일은 종교개혁기념일입니다. 10월 31일이 종교개혁기념일로 지정된 역사적 기원은 독일 비텐베르크대학교 신학박사이며 신학 교수였던 마르틴 루터(Martin Luther, 1483-1546) 신부가 당시 중세로마천주교회가 성경의 가르침과 맞지 않는 교리들, 특히 면죄부를 판매하면서 “돈으로도 구원을 받을 수 있다.”고 가르쳤던 잘못된 주장에 대하여 반박하여 1517년 10월 31일, 95개로 구성된 반박문을 비텐베르크 만성 성당(All Saints’ Church) 벽에 게시함으로서 종교개혁운동이 시작된 것을 기념하여 정해진 것입니다.

   루터와 칼빈 등 종교개혁자들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의 가르침대로 복음을 전파하지 않고 성경의 권위보다 교황을 비롯한 사제의 권위, 지상의 로마천주교회의 권위를 더 우월하게 가르쳤던 잘못된 가르침에 대하여 항의(protest)하여 프로테스탄트(protestant, 항의자)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고, 그로부터 개신교 기독교는 ‘프로테스탄트 교회(Protestant Church)’라고 알려졌습니다. 또 한편으로 “성경으로 돌아가자.”는 종교개혁의 정신을 앞세웠다는 점에서 광의(廣義)의 의미에서 로마천주교회와 동방교회와 구분하여 ‘개혁교회(Reformed Church)’라고도 부릅니다. ‘개혁교회’는 협의(狹義)의 의미에서 루터교회와 구분하여 루터보다는 칼빈의 사상이 성경에 더욱 가깝다고 믿는 ‘칼빈주의 교회’를 의미하기도 합니다.

   오늘날 우리 개신교인들은 우리를 가리켜 굳이 ‘개신교인’이라고 부르지 않고 ‘기독교인’이라고 부릅니다. 우리에게 구원의 길을 계시하시는 하나님의 ‘특별한 계시(Special Revelation)’의 말씀인 성경의 가르침과 ‘성경의 신적(神的) 권위(The Divine Authority of the Bible)’를 믿는 진정한 기독교인이라고 확신하기 때문입니다.

   근년에는 기독교인들 중에서도 매년 10월 31일이 종교개혁기념일인지를 알지 못하고 할로윈 데이(Halloween, All Hallows’ Eve, All Saints’ Eve)라는 이름을 사용하는 축제 행사를 즐기는 일들이 있는데, 물론 오늘날에는 종교적 색채를 빼고 단순히 즐기는 행사로서 사용한다 할지라도 그 내용들이 성경과 맞지 않기 때문에 기독교의 입장에서는 권장할 행사가 아닙니다. 할로윈(Halloween) 축제 행사의 기원은 BC 500년경, 고대 아일랜드 켈트족의 이교적(異敎的) 풍속에서 나온 것이고, AD 7세기 중세로마천주교회의 제67대 교황 보니파시오 4세(Bonifacio IV)가 로마가 켈트족을 정복한 이후 켈트 족의 이교(異敎) 풍속을 천주교에 유입한 것이 계기가 되어 영미권 유럽 국가들에 확산되어졌습니다. 세간에는 상업주의적인 행사로 활용하기도 합니다. 기독교인들은 10월 31일이 할로윈축제일이 아니라 종교개혁기념일임을 기억하고, 성경과 충돌되는 영적 암흑의 시기에 극심한 박해 가운데서도 성경으로 돌아가는 운동을 펼쳐 후세에 다시 환한 빛을 보게 해 준 종교개혁자들의 후예들로 세상을 당당하게 살아가야 합니다.

다운로드표
  • 1,032
  • 102/104 Page
커뮤니티 > 목양칼럼 글리스트
번호제목작성자작성일
22전도 에피소드관리자2004.06.02
21물아! 안녕관리자2004.06.02
20백기관리자2004.05.19
19어버이 은혜관리자2004.05.10
18인생은 60부터관리자2004.05.10
17아내를 생각하는 마음관리자2004.04.27
16산천보세관리자2004.04.22
15교회, 하늘가는 길관리자2004.04.13
14조명관리자2004.04.07
13우리 형님관리자2004.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