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7일(주일) " 위드 코로나(With Covid-19) 이상으로 위드 지저스(With Jesus)!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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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관리자 | 작성일 | 2021.11.06 10:13 |
지난 2020년 초부터 코로나 19 감염병으로 인하여 우리는 너무나 큰 불편, 큰 고통을 겪어 왔습니다. AP통신이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교 통계를 인용하여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11월 1일 현재, 코로나 19 누적 사망자가 500만 명을 돌파했다고 합니다. 미국 LA와 샌프란시스코 인구가 통째로 사라진 셈이라고 합니다. 1년 10개월 만에 50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코로나 19로 사망했는데, 코로나 19는 심장병과 뇌졸중에 이어서 전 세계 사망 원인 3위에 올랐습니다.
그런 가운데 우리나라에는 국민들에 대한 예방접종의 사례가 증가하면서 ‘위드 코로나(With Covid-19)’라는 말들이 빈번하게 들립니다. 소중한 생명을 빼앗아가고 우리의 삶에 심각한 고통을 주는 두려운 감염병 코로나가 아니라 독감 같이 예방접종하고, 혹시 병에 걸려도 좋은 치료제를 통하여 회복하고, 개인위생과 사회 공동체 방역을 꾸준히 잘 하면 코로나 19 감염병은 더 이상 공포와 두려움의 대상이 아니라 반가운 이웃은 아니지만 우리 사회에 함께 존재하는 대상으로 인식해야 한다는 주장의 표현이 ‘위드 코로나(With Covid-19)’입니다.
11월 들어 사회적 거리두기 일부 조치가 완화되었고, 정부 당국의 방역체계가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전환되었습니다. 이제 우리나라에서 코로나 19의 감염전파가 줄어들기를 바라는 것이 국민들의 바람이지만 당분간은 코로나 19 감염자들의 급증할 수도 있다는 우려 섞인 전망도 나옵니다. 실제로 최근 며칠 동안 코로나 확진자의 수가 증가했다는 보도도 있었습니다. 정말 지긋지긋한 코로나를 멀리하고 싶은데, ‘코로나와 함께(위드 코로나)’라니 안타깝습니다.
우리 기독교인의 삶에는 안타깝지만 불가피하게 우리의 삶의 한 부분이 되어버린 ‘위드 코로나(코로나와 함께)’라는 말 이상으로 ‘위드 지저스(With Jesus, 예수님과 함께)’가 더욱 간절한 갈망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위드 지저스’란 예수님의 또 다른 이름인 ‘임마누엘(Immanuel,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마 1:23)’을 뜻합니다.
“주와 같이 길 가는 것 즐거운 일 아닌가 … 한걸음 한걸음 주 예수와 함께 날마다 날마다 우리 걸어가리.”(찬송가 430장) 우리는 결코 간단하지 않은 힘든 세상을 살고 있습니다. 우리의 삶이 곤고하고 고단할 때도 많습니다. 기쁨과 감사, 행복의 순간들도 있지만 두려움과 근심 걱정들을 만나기도 합니다. 그 때마다 우리를 쓰러지지 않게 해 주고, 혹시 쓰러진 순간에도 다시 일어날 수 있게 되는 것은 ‘위드 지저스(With Jesus)’의 은혜입니다. 주님께서 나를 떠나지 않으시고 나와 함께 해 주시는 임마누엘의 은혜가 있기에 성도는 주님과 함께, 주님을 찬송하며, 주님을 의지하며 세상을 이기는 승리의 삶을 담대하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 주님 손 꼭 붙잡고 일생동안 주님과 동행하는 축복의 사람으로 세상을 살기를 기도합니다. “위드 지저스(With Jes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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