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2일(주일) " 땅의 저주의 시작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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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관리자 | 작성일 | 2023.02.11 09:44 |
지난 2월 6일 튀르키예 중부와 남부 지역에서 발생한 모멘트 규모(Moment Magnitude Scale, MMS) 7.8의 지진과 연이어 계속된 지진 사태들로 인하여 많은 사상자가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생긴 참사(慘事)에 대하여 심히 안타까운 마음을 가지며, 슬픔과 괴로움을 당한 분들과 나라들이 고통을 이겨내고 회복되기를 간절히 간구합니다.
지진과 같은 자연의 재난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들이 죄를 많이 지어서 당한 신(神)의 진노라고 오해하거나 단언(斷言)하지 않도록 삼가 조심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도 극심한 고통을 당하고 있는 분들에 대하여 안타까워하심을 믿습니다. 예레미야 애가 3장 33절 말씀을 보십시오. “주께서 인생으로 고생하게 하시며 근심하게 하심은 본심이 아니시로다.”라고 나옵니다.
그런데 왜 이 땅에는 많은 재앙과 재난들이 그치지 않는 것일까요? 그 불행한 역사는 우리 인류의 시조 아담과 하와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인류의 시조 아담과 하와가 죄를 범한 후로 인간은 저주를 받아야 했습니다. 인간을 유혹했던 사탄 마귀도 저주를 받았습니다. 사람들이 살아가야 하는 아름답고 풍요한 자연도 저주를 받았습니다. 창세기 3장 17-19절 말씀을 찾아보십시오. 그 내용 중에는 “땅이 너로 말미암아 저주를 받고”(창 3:17)라는 의미심장한 대목도 있습니다.
인간의 죄는 창조주 하나님과의 관계를 단절시켰을 뿐만 아니라 죽음과 영원한 지옥 형벌을 인류가 당하게 만들었습니다. 그 이유는 죄인에게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지불하게 하는 것이 하나님의 공의이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하나님께서는 죄인인 우리 인류를 사랑하셔서 죄의 형벌을 면하고 구원을 받고 영원한 생명과 천국을 얻는 길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안타깝지만 인류가 행복하게 번성해야 할 자연계도 인간의 죄로 말미암아 낙원이 사라지고 점차 황폐하여지며 자연의 재난과 재앙이 발생했습니다. 죄를 범하기 전 최초의 낙원 에덴에서는 없었던 일입니다. 행복해야 할 땅에 지진과 가뭄, 더위, 태풍, 홍수, 폭설 등의 자연의 재해가 인간의 죄와 타락 이후 일어났다고 성경은 알려줍니다. 그러므로 자연의 재난은 이 땅에 살고 있는 한, 누구라도 당할 수 있는 일입니다. 우리라고 해서 자연계의 재난을 당하지 않을 것이라고 장담해서는 안 됩니다. 물론 때로는 하나님께서는 소돔과 고모라의 멸망의 경우처럼 자연계를 사용하여 심판하시는 일을 행하시기도 합니다. 그러나 항상 매번은 아닙니다. 만일 죄를 말한다면 나를 포함한 우리 모두의 죄와 악행, 불신앙을 슬퍼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인자와 긍휼을 호소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튀르기예와 시리아의 사람들에게 주 하나님의 위로와 은혜가 임하기를 간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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