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5일(주일) " 거짓 선동의 전문가 괴벨스(Goebbels)의 말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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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관리자 | 작성일 | 2024.12.13 17:05 |
나치 독일 히틀러(Adolf Hitler; 1889~1945)의 최측근 인물인 괴벨스(Paul Joseph Goebbels; 1897~1945)가 한 유명한 말 중에 이런 말들이 있습니다.
1. “거짓말은 처음에는 부정되고 그 다음에는 의심받지만 되풀이하면 결국 모든 대중이 믿게 된다.”
2. “대중은 감정에 휘둘리며 논리보다는 감정을 더 쉽게 믿는다.”
“고기도 먹어본 사람이 맛을 안다.”는 세간(世間)의 말이 떠오릅니다. 괴벨스 자신이 대중을 선동하는 전문가로서 거짓말과 선동이라는 고기의 맛을 충분히 아는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제2차 세계 대전은 1939년 나치 독일의 폴란드 침략으로 발발되었고, 괴벨스는 독일 국민들에게 분노를 심어 주기 위해 폴란드에 살고 있는 독일소수 민족들에게 폴란드가 잔혹한 행위들을 한다고 거짓 보도로 국민들을 선동했습니다(http://cuts.kr/GbliO).
사람들이 거짓말을 만들어 인터넷과 sns같은 대중매체(mass media)에 올리거나 정치인들이 지지자들을 향하여 거짓 선동을 일삼으면 놀랍게도 대중들의 감정을 자극하여 순식간에 거짓 선동의 말을 사실로 믿는 일이 일어납니다. 열렬한 지지나 추종하는 대중의 모습을 보고 희열을 경험하는 순간, 거짓말임이 드러나게 되어 비난이나 처벌을 받을 수도 있는 위기감마저도 오히려 스릴로 느끼는지 아니면 중독되어버렸는지 또 아니면, 이후에 더 큰 대가와 보상을 기대하는지 거짓말과 과장을 거침없이 남발하는 선동가가 되어버립니다.
우리 편은 정의이고 상대편은 악이라고 충분히 객관적인 자료나 정보 없이, 때로는 사실을 편집하고 왜곡하면서까지 일방적으로 소리치는 선동은 오늘날 대한민국의 정치판에도 여야(與野) 할 것 없이 일어납니다. 이런 일은 종교계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거짓말로 자화자찬(自畵自讚)하고 큰 소리를 치면 사실이 아님에도 추종자들은 명백한 사실로 믿는 일이 일어난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인지 거짓 선동은 정치계와 종교계 일각(一角)에서 끝임 없이 나옵니다.
선동이 많아지면 누구의 말이 진실이며 사실인지를 구분하기가 어렵습니다. 이에 우리는 그럴수록 더욱 더 하나님의 말씀이요 생명의 말씀인 성경의 가르침 위에 견고하게 서야 합니다. 거짓말을 유포하면서 우리의 감정과 감성을 자극하는 자들에게 속지 않고 휘둘리지 않도록 거짓 선동을 일삼는 자들을 분별하는 지혜를 하나님께 간구해야 하는 시대를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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