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찡한 사랑 이야기” | |||||
---|---|---|---|---|---|
이름 | 관리자 | 작성일 | 2008.06.05 15:13 |
2년이 넘도록 운전면허시험장을 드나들고 계시는 할머니 한 분이 계셨다 그렇게 연로하신데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으시고 계속 필기시험을 도전하시는 할머니.
면허증을 발급하는 여직원에게 음료수 하나를 사들고 찾아가셔서 필기시험을 꼭 합격해야 하는데 어떻게 하면 좋으냐고… 굽은 허리도 바로 펴지 못한 채 걱정스런 얼굴로 묻는 할머니가 오늘도 시험을 치르고 나와서 여직원에게 이렇게 말한다.
“아이고 도통 무슨 말인지 알 수가 있어야지” 라는 말과 함께 여직원에게 필기시험 합격할 수 있는 비결을 여쭈어 보시는데 지켜보던 여직원이 할머니에게 묻는다.
“할머니 뭣 때문에 그렇게 운전면허를 따고 싶으세요?”
“아들 녀석이 조그만 가게를 하나 하는데 이놈이 교통사고로 두 다리를 못 쓰게 돼서 용달차 운전할 사람이 없거든, 손수레 끌면서 배달도 제대로 못하는 게 맘이 아파 나라도 운전 배워서 거들면 자식새끼 좀 편하지 않을까 싶어서…”
한 몸 건수하기도 벅찬 할머니.
아들을 향한 애틋한 마음,
이를 통해 우리를 향한 변함없으신 그분의 사랑이 전해져 온다. 씩씩하게 용달차를 운전하실 할머니를 생각하니 왠지 모를 기운이 솟아난다.
면허증을 발급하는 여직원에게 음료수 하나를 사들고 찾아가셔서 필기시험을 꼭 합격해야 하는데 어떻게 하면 좋으냐고… 굽은 허리도 바로 펴지 못한 채 걱정스런 얼굴로 묻는 할머니가 오늘도 시험을 치르고 나와서 여직원에게 이렇게 말한다.
“아이고 도통 무슨 말인지 알 수가 있어야지” 라는 말과 함께 여직원에게 필기시험 합격할 수 있는 비결을 여쭈어 보시는데 지켜보던 여직원이 할머니에게 묻는다.
“할머니 뭣 때문에 그렇게 운전면허를 따고 싶으세요?”
“아들 녀석이 조그만 가게를 하나 하는데 이놈이 교통사고로 두 다리를 못 쓰게 돼서 용달차 운전할 사람이 없거든, 손수레 끌면서 배달도 제대로 못하는 게 맘이 아파 나라도 운전 배워서 거들면 자식새끼 좀 편하지 않을까 싶어서…”
한 몸 건수하기도 벅찬 할머니.
아들을 향한 애틋한 마음,
이를 통해 우리를 향한 변함없으신 그분의 사랑이 전해져 온다. 씩씩하게 용달차를 운전하실 할머니를 생각하니 왠지 모를 기운이 솟아난다.
- 총 1,037 건
- 18/104 Page
번호 | 제목 | 작성자 | 작성일 |
---|---|---|---|
867 | 9월 19일(주일) " 대선(大選)과 선택(choice) " | 관리자 | 2021.09.18 |
866 | 9월 12일(주일) " 재난지원금 계급표 " | 관리자 | 2021.09.11 |
865 | 9월 5일(주일) " 추풍낙엽(秋風落葉) " | 관리자 | 2021.09.04 |
864 | 8월 29일(주일) "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에서 사립학교의 존재를 부정하는 법 제정은 잘못된 것입니다 " | 관리자 | 2021.08.28 |
863 | 8월 22일(주일) " 설립자 이병익 장로님의 소천 9주기를 맞아 설립자님을 추모합니다 " | 관리자 | 2021.08.21 |
862 | 8월 15일(주일) " 캐논(canon) (2) " | 관리자 | 2021.08.14 |
861 | 8월 8일(주일) " 교회 발 코로나 19 감염병 집단 확진 건에 대하여 " | 관리자 | 2021.08.07 |
860 | 8월 1일(주일) " 대전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과 관련하여 2주간 비대면 주일예배 드립니다 " | 관리자 | 2021.07.31 |
859 | 7월 25일(주일) "간단한 사실" | 관리자 | 2021.07.24 |
858 | 7월 18일(주일) "송창백취(松蒼栢翠), 소나무와 잣나무는 항상 푸르다" | 관리자 | 2021.07.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