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3일(주일) 칼럼 "권력이란 무엇인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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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관리자 | 작성일 | 2012.09.22 09:26 |
연말에 있을 대통령 선거에 출마할 주요 후보들이 확정되었 습니다. 그들의 출사표(出師表)는 한결같이 국민을 섬기며 행복하게 만들어 주겠다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기가 반드시 대권(大權), 곧 큰 권력을 가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상합니다. 꼭 권력이 있어야만 다른 자들을 섬기고 행복하게 해 줄 수 있는 것입니까? 우리는 인류 역사를 통해 권력을 가진 자들이 자기 국민을 비롯하여 이웃과 다른 세계, 나아가 그 권력자의 사후(死後)에도 고통을 주는 것을 여실히 보아왔습니다. 물론 긍정적인 영향력을 끼친 권력도 많이 있습니다만, 권력의 기본 속성은 높은 지위만 주면 잘 섬기겠노라는 권력자의 자기 선언과는 달리 사람들을 은근히 또는 노골적으로 조정하고 강요하여 자기의지를 펼치는 도구가 되는 것이 다반사(茶飯事)입니다.
실상이 그렇다고 권력무용론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성경이 말하고 있는 바가 전혀 아닙니다. 권력이 지켜주는 질서는 아름답고 권력이 국민들 앞에서 제시하고 걸어가는 발전적인 목표는 꼭 필요한 것입니다. 단지 높은 지위가 주는 권력은 자의든 타의든 큰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것만큼은 분명하다는 것입니다. 높은 식견과 인격적 성숙이 함께하지 않는 높은 지위로서의 권력은 그 주변이 요란법석만 하지 실상 그 권력의 대상들이 적잖이 힘들어 질 것은 자명한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대권을 주면 이런 저런 것들을 반드시 해드리겠다는 후보들의 말보다는 삶에서 펼쳐 보이는 높은 식견과 인격적 성숙을 함께 헤아려 보는 것도 유권자들의 필요한 자세일 것 같습니다.
권력은 정치적 권력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영적 권력도 있습니다. 이것은 5년이나 8년 정도 후에 물러가는 지위와 함께 끝나는 권력이 아닙니다. 시간도 지위도 공간도 뛰어넘는 권력입니다. 한 사람만 차지하는 대권과는 달리 누구든지 가질 수 있는 권력입니다. 권력이란 단어가 불편하다 싶으면 성경에서 사용되는 권능이나 권세라는 단어로 바꾸어도 됩니다. 누구로부터 주목 받지 않은 것 같아도 이 영적 권력이 이룰 일들은 무수히 많습니다. 누구를 뽑아 세워 놓아도 늘 허망함을 지울 수 없는 대권의 주인공이 누가될지에 촉각을 세울 것이 아니라 내가 영적 권력, 곧 하늘의 권세와 능력을 갖고 하나님의 나라를 섬기는 자인지 아닌지를 살피는 것이 더 시급하고 중요합니다.
실상이 그렇다고 권력무용론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성경이 말하고 있는 바가 전혀 아닙니다. 권력이 지켜주는 질서는 아름답고 권력이 국민들 앞에서 제시하고 걸어가는 발전적인 목표는 꼭 필요한 것입니다. 단지 높은 지위가 주는 권력은 자의든 타의든 큰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것만큼은 분명하다는 것입니다. 높은 식견과 인격적 성숙이 함께하지 않는 높은 지위로서의 권력은 그 주변이 요란법석만 하지 실상 그 권력의 대상들이 적잖이 힘들어 질 것은 자명한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대권을 주면 이런 저런 것들을 반드시 해드리겠다는 후보들의 말보다는 삶에서 펼쳐 보이는 높은 식견과 인격적 성숙을 함께 헤아려 보는 것도 유권자들의 필요한 자세일 것 같습니다.
권력은 정치적 권력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영적 권력도 있습니다. 이것은 5년이나 8년 정도 후에 물러가는 지위와 함께 끝나는 권력이 아닙니다. 시간도 지위도 공간도 뛰어넘는 권력입니다. 한 사람만 차지하는 대권과는 달리 누구든지 가질 수 있는 권력입니다. 권력이란 단어가 불편하다 싶으면 성경에서 사용되는 권능이나 권세라는 단어로 바꾸어도 됩니다. 누구로부터 주목 받지 않은 것 같아도 이 영적 권력이 이룰 일들은 무수히 많습니다. 누구를 뽑아 세워 놓아도 늘 허망함을 지울 수 없는 대권의 주인공이 누가될지에 촉각을 세울 것이 아니라 내가 영적 권력, 곧 하늘의 권세와 능력을 갖고 하나님의 나라를 섬기는 자인지 아닌지를 살피는 것이 더 시급하고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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