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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2일(주일) 칼럼 '이생망 이생흥' 글보기
2월 12일(주일) 칼럼 '이생망 이생흥'
이름 관리자 작성일 2017.02.11 06:29

  요즈음 젊은이들의 세계에서 만들어진 신조어 중 하나가 “이생망”이다. 그 뜻은 “이번 생애는 망했다.” 이다. 지금 청년실업자 43만 명 시대라고 한다. 그 외 자격증시험이나 고시 등 여러 시험을 준비하는 청년들과 대학 졸업을 연기한 청년들을 포함하면 취업을 하지 않았거나 하지 못한 청년들의 수는 갑절 이상 상회할 것이라는 얘기도 있다. 

  취직하기가 매우 힘들기 때문에 망했다는 것이다. 특히 좋은 직장을 구한다는 것은 하늘의 별 따기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취직을 한 후에도 결혼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그런가 하면 결혼은 했지만 자녀를 낳는 것이 고민되는 것이다. 또, 자녀를 낳았지만 육아하며, 자녀 교육하는 일도 걱정하는 것이다. 그리고 언제 집을 마련하나 하는 근심도 있다. 그래서 젊은 세대의 사람들이 “이생망”, “내 삶은 망했다. 희망이 없다.” 라고 소리치고 있다. 

  우리 시대가 안타깝게도 “이생망” 이라는 망가(亡歌, 절망의 노래)를 듣는 현실일지라도 하나님을 믿는 성도는 “이생망”이라는 말을 읊조리지 않도록 마음에서 삭제해야 한다. “이생망” 대신 “이생흥”이라는 말을 사용하자. “이생흥”은 무슨 뜻인가? “이번 생애는 흥한다. 내 삶은 성공할 것이다. 나는 행복할 것이다.” 라는 것을 의미한다. “이생필흥”이라고 해도 된다. “나의 생애는 반드시 흥한다.” 하는 것이다. 

  “이생망” 대신 “이생흥”, “이생필흥”의 삶을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시편 112편 4-5절은 이렇게 말한다. “정직한 자들에게는 흑암 중에 빛이 일어나나니 그는 자비롭고 긍휼이 많으며 의로운 이로다. 은혜를 베풀며 꾸어 주는 자는 잘 되나니 그 일을 정의로 행하리로다.” 

  살아가는 동안 누구라도 “이생망” 곧 절망이라는 캄캄한 어둠 중에 거할 수 있다. 그렇지만 언제까지나 “이생망”에 매여있지 말고 “이생흥”, “이생필흥”의 삶을 살아야 한다. “이생흥”, “이생필흥”하는 길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정직자의 삶을 변함없이 믿음으로 사는 것이며, 이기심과 탐욕 대신 자비롭고 긍휼이 많고 의로우며 은혜를 베풀며 꾸어주는 삶을 실천해 가는 것이다. 그렇게 하면 하나님의 말씀은 약속한다. “이생흥”, 너의 삶은 흑암 중에 빛이 일어나며, 마침내 반드시 잘 될 것이라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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