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8일(주일) " 가장 아름다울 때, 가장 아름답기까지 - 변서연 바이올린 연주회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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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관리자 | 작성일 | 2024.12.07 06:07 |
2024년 12월 연말(年末)과 2025년 1월 새해가 빠른 속도로 다가오는 가운데 12월 5일(목) 저녁에 우리 교회에서 성장한 바이올리니스트 변서연 양의 바이올린 연주회에 갔습니다. 변서연 양은 벨기에에서 바이올린 석사과정과 콘서트 솔리스트 최고연주자 과정을 졸업했습니다.
벨기에에 체류하면서 가보았던 인상적인 풍경 설명을 곁들려 벨기에 출신으로 근대 프랑스 음악의 대표적인 인물인 세자르 프랑크(César Franck), 바이올린의 명인으로 알려지는 헝가리의 바이올리니스트 제노 후바이(Jeno Hubay)의 주옥같은 바이올린 연주곡들을 연주하는 동안 경쾌함, 때로는 미세함과 조용한 잠에 빠지게 할 것 같은 느낌을 걷다가 장중함과 박력, 열정의 소리들을 들으며, 앙콜이 나오며 끝을 맺기까지 순식간에 유럽의 일부이지만 유럽과 조우(朝雨)하는 듯한 감동 속에 연주회는 끝났습니다.
(1) 가장 아름다울 때 - 바이올린이 연주자의 두 손에 붙잡혀 있을 때 아름다운 형형색색의 소리를 내며 감동을 주는 것처럼 우리 사람들이 하나님의 손길에 붙잡혀 있을 때 가장 아름답다는 것입니다.
(2) 가장 아름답기까지 - 바이올린이라는 저 악기가 명품 악기로 만들어지기까지는 기나긴 고난의 시간을 거쳐서 완성된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탈리아의 안토니오 스트라디바리(Antonio Stradivari, 1644 ~1737)는 명품 현악기의 장인(匠人)으로 알려집니다. 그의 라틴어 이름 ‘스트라디바리우스’라는 이름으로 만들어진 바이올린을 비롯한 현악기들이 세계 최고의 명품 악기라고 불리는 이유가 그의 악기의 재질인 나무들이 추운 날씨와 힘든 환경에서 만들어진 것에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한 개의 명품 바이올린 악기가 만들어지기까지 지난(至難)한 고난의 시간들을 거쳐야 하듯이 우리 사람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신앙의 인물로 성숙해져서 하나님 보시기에 가장 아름답기까지는 숱한 세월이 필요하고 그 세월동안 많은 고난과 어려움을 통과하는 일이 필수적이라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 성도님들이 하나님의 거룩하신 손에 붙잡혀 가장 아름다운 사람들이 되시며, 가장 아름답기까지 하나님의 연단과 훈련도 잘 받으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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