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둘째 주 칼럼 "가자 바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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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관리자 | 작성일 | 2011.10.08 10:00 |
바자(Bazaar)는 페르시아어(語)의 ‘시장(bāzār:바자르)’에서 유래(由來)되어 지금도 중동지역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단어입니다. 오늘날 바자는 단순히 물건을 팔고 사는 장소의 의미가 아니라 ‘삶을 나누는 시장’, ‘서로를 돌아보는 시장’, ‘그 이익금으로 가난한 이웃을 도와주는 시장’이란 의미로 발전되었습니다. 주로 기부(寄附)된 물건들을 모아 시장을 여는데 사랑과 긍휼의 마음을 가지고 참여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이런 의미와 마음을 모아 우리는 ‘바자’를 ‘사랑의 시장’이라 명명(命名)할 수 있습니다.
매년 가을 이맘때쯤 우리교회 여전도회원들이 당회와 모든 교인, 그리고 각 학원의 협조 가운데 이 바자회를 준비해 그 열매, 그 마음으로 힘들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주님의 사랑을 나누어 왔습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오는 13일 목요일, 대학의 녹지원에서 ‘바자-사랑의 시장’을 엽니다. 준비할 많은 손길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찾아줄 많은 발길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그대가 이 따뜻한 손길이 되어주지 않으시겠습니까? 그리고 그대가 그 훈훈한 발길이 되어주지 않으시겠습니까?
가을에는 가슴 저미게 아름다운 것들이 몇 가지 있습니다. 산과 골을 붉게 태우는 단풍, 낙엽이 쌓인 공원과 그 공원의 모퉁이 벤치에 홀로 앉아 지나간 여름과 다가올 겨울을 생각하는 이름 모를 그 사람, 저 높은 하늘을 하염없이 저어가는 철새 떼, 그리고 캠퍼스 가을 잔디 위 작은 좌판에 큰 사랑을 펼친 혜천바자. 모두 아름다운 정경(情景)입니다. 13일 이른 아침 이렇게 자신에게 말해 보세요. 그리고 가족과 이웃에게도 그 말을 건네 보세요. 매우 간단한 말입니다. “가자 바자!” 그리고 바자에 오시면 임금님 수라상이 부럽지 않은 진미(珍味)도 맛보고, 샤넬이나 루이비통도 울고 갈 명품(名品)도 걸치고, 그리고 이웃에게 흘러갈 사랑의 함선(艦船)도 띄우는 가을날의 멋진 그 사람이 되실 것입니다.
매년 가을 이맘때쯤 우리교회 여전도회원들이 당회와 모든 교인, 그리고 각 학원의 협조 가운데 이 바자회를 준비해 그 열매, 그 마음으로 힘들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주님의 사랑을 나누어 왔습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오는 13일 목요일, 대학의 녹지원에서 ‘바자-사랑의 시장’을 엽니다. 준비할 많은 손길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찾아줄 많은 발길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그대가 이 따뜻한 손길이 되어주지 않으시겠습니까? 그리고 그대가 그 훈훈한 발길이 되어주지 않으시겠습니까?
가을에는 가슴 저미게 아름다운 것들이 몇 가지 있습니다. 산과 골을 붉게 태우는 단풍, 낙엽이 쌓인 공원과 그 공원의 모퉁이 벤치에 홀로 앉아 지나간 여름과 다가올 겨울을 생각하는 이름 모를 그 사람, 저 높은 하늘을 하염없이 저어가는 철새 떼, 그리고 캠퍼스 가을 잔디 위 작은 좌판에 큰 사랑을 펼친 혜천바자. 모두 아름다운 정경(情景)입니다. 13일 이른 아침 이렇게 자신에게 말해 보세요. 그리고 가족과 이웃에게도 그 말을 건네 보세요. 매우 간단한 말입니다. “가자 바자!” 그리고 바자에 오시면 임금님 수라상이 부럽지 않은 진미(珍味)도 맛보고, 샤넬이나 루이비통도 울고 갈 명품(名品)도 걸치고, 그리고 이웃에게 흘러갈 사랑의 함선(艦船)도 띄우는 가을날의 멋진 그 사람이 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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