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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일(주일) 칼럼 '한 해의 남은 절반을 시작하는 즈음에' 글보기
7월 1일(주일) 칼럼 '한 해의 남은 절반을 시작하는 즈음에'
이름 관리자 작성일 2018.06.30 05:35

  7월 1일, 오늘은 2018년 맥추감사절입니다. 맥추감사절은 구약성경 맥추절에 역사적 배경을 둡니다. 농사를 하여 첫 수확의 열매를 하나님께 바치는 날이라는 의미가 있습니다(출 23:16). 맥추절을 맞이하여 구약 이스라엘 백성들은 보리와 밀농사의 첫 수확물을 하나님께 감사함으로 바쳤습니다.

  맥추감사절인 오늘은 올 한 해의 절반을 보내고 한 해의 남은 절반을 새로 시작하는 날이기도 합니다. 우리의 맥추감사절은 먼저 지난 상반기동안 함께 하여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리는 날이 되어야 합니다.

  나는 그리고 우리 가정은 하나님께 무엇을 감사할 것인가를 생각해 보십시오.

  다른 한편, 우리의 맥추감사절은 오늘 이후부터 우리가 맞이할 2018년의 절반을 하나님을 경외하고 의지하는 믿음으로 살겠다고 결심하는 날이어야 합니다. 맥추감사절을 맞아 지난 상반기를 인도하여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우리는 11월 늦은 가을에 있는 추수감사절에는 2018년 한 해를 은혜 가운데 인도하여 주신 하나님께 더욱 풍성하게 감사하는 시간이 되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감사가 소멸되지 않고 2018년의 날들이 더해 갈수록 점점 더 풍요해지려면 우리는 한 해의 한 가운데에 위치한 맥추감사절을 맞아 분주하게 가던 인생길을 잠시 멈추고 다음과 같은 질문으로 자신을 점검하는 것도 유익할 것입니다.

  나는 지금까지 무엇을 얻고자 동분서주해 왔는가?
  나는 지금 어디를 향해 가는가?
  나는 지금 누구와 함께 가는가?

  그리고 마음을 새롭게 하여 하나님을 바라보며 기도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의 하나님은 임마누엘,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마 1:23). 우리의 하나님은 에벤에셀, 우리를 도우시는 하나님이십니다(삼상 7:12). 우리의 하나님은 여호와 라파, 우리를 치료하시고 회복시키시는 하나님이십니다(출 15:26). 우리의 하나님은 여호와 닛시, 우리를 위하여 싸우시사 승리하게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출 17: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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