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3일(주일) " 안경을 착용하지 않은 사람은 없습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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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관리자 | 작성일 | 2022.02.12 10:00 |
올해 6학년 신입생(60대)이 된 저는 요즘 사람들과 제가 어렸을 때 사람들 간에 차이점 중 하나를 생각해 봅니다. 과거 저의 어렸던 시절에는 안경을 착용한 사람들이 많았었는데, 요즈음은 안경을 착용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에 대하여 대부분 아실 것입니다. 젊은이들과 중장년층 모두 안과 시술의 도움으로 안경에서 해방되신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저의 가족도 그렇습니다. 저의 집에서도 저 혼자 안경을 착용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 사회에 안경을 착용하는 사람들이 적어짐에도 “모든 사람들은 안경을 착용하고 산다.”고 할 수 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예외 없이 착용하고 있는 안경은 ‘세계관(世界觀, a world view)’이라는 안경입니다. 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볼 때에 그냥 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살아오면서 착용하게 된 특유의 ‘세계관’이라는 안경을 통하여 사건을 보고 해석합니다.
창조주와 구원자와 심판자이신 성 삼위일체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믿는 기독교인들은 예외 없이 ‘기독교적인 세계관[기독교적 관점]’을 가집니다. 자신과 주위에 일어나는 모든 일들에 대해 기독교적인 세계관으로 보며 해석한다는 것입니다. 그 사람의 특징은 이것입니다. “이 일 혹은 이 문제에 대하여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은 어떻게 말하고 있는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가지고 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조망하고 해석합니다. 왜냐하면 기독교인은 성경에서 자증(自證; 자기증거)하시는 하나님과 하나님의 말씀을 신앙과 삶에서 최우선 순위에 두기 때문입니다.
지금 우리나라 사회에서 가장 뜨거운 이슈는 코로나 19 감염병이라는 전(全)세계적인 팬데믹 사건과 3월 9일로 일정이 잡혀있는 제20대 대통령 선거입니다. 어떤 사람을 대통령으로 선택할 것인지는 각자의 몫이지만 기독교인은 이 일에서도 기독교적 세계관이라는 특유의 안경을 착용하고 생각하며 기도하고 선택해야 합니다.
기독교적 관점이라는 안경을 벗고 해석하고 선택하라는 세상 이웃의 요청이 있을 수 있지만 그것은 살아계시며 지금도 역사를 통치하시는 절대주권자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믿는 기독교인에게는 불가(不可)합니다. 하나님께서 성경이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주셨을 때 하나님의 말씀이 인간 자신을 포함하여 세상의 모든 일들을 충분히 이해하고 해석할 수 있도록 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편견이나 착오가 없습니다. 그래서 성경으로 자신과 세상을 조망하고 해석하는 것이 충분합니다. 어떤 이들의 정치공략과 그들의 인품, 살아온 궤적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얼마나 합하는가 아니면 어떤 점들이 충돌되는가를 바르고도 명확히 볼 수 있어야 합니다. 어떤 경우에도 기독교 세계관이라는 안경을 벗지 마십시오. 성경 말씀, 기독교적인 세계관과 충돌되는 주장들을 하는 사람들을 경계하십시오. 그리고 하나님과 성경을 들먹이지만 정작 성경의 가르침에서 이탈되었거나 치우친 사람들도 조심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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