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성 제” | |||||
---|---|---|---|---|---|
이름 | 관리자 | 작성일 | 2007.05.18 14:42 |
지난겨울 빈혈증세로 며칠을 누워있던 때가 있었다. 엄마의 그런 모습이 안쓰러웠던지 작은 아이가 편지를 써서 전해 주었다. 조그만 손에 쥐어져 있는 둘째 아이의 편지는 나의 가슴을 벅차게 했다. 편지의 내용은 대략 이러하다.
“엄마! 엄마의 둘째 딸 재은이예요. 엄마가 요즘 몸이 아프신데, 빨리 나으세요. 하나님께서 우리 가족들을 얼마나 사랑하시는데요. 하나님께서 엄마를 빨리 낫게 해주실 거예요. 엄마! 사랑해요.”
엄마의 모습을 그저 무뚝뚝하게 바라보는 첫째와 달리 엄마에 대한 사랑과 염려를 살갑게 표현하는 둘째의 마음 씀이 나를 설레게 한다. 하지만 내 가슴이 정말 벅차 오른 이유는 둘째가 갖고 있는 하나님을 향한 믿음의 확신이다. 짧고 어설픈 편지 속에 조금의 의심도 느낄 수 없는 전적인 신뢰를 담은 믿음을 느낄 수 있었다.
이 아이들은 하나님께서는 내게 주신 가장 귀한 선물이다. 우리 집에 있는 그 선물들은 때로는 믿음의 각성제가 되어 나를 흔들어 깨운다. 아이들의 몸짓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발견하고, 아이들의 말 속에서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발견한다.
오늘도 이 믿음의 각성제들은 하나님께 더 가까이 할 수 있게 소망을 안겨준다.
“엄마! 엄마의 둘째 딸 재은이예요. 엄마가 요즘 몸이 아프신데, 빨리 나으세요. 하나님께서 우리 가족들을 얼마나 사랑하시는데요. 하나님께서 엄마를 빨리 낫게 해주실 거예요. 엄마! 사랑해요.”
엄마의 모습을 그저 무뚝뚝하게 바라보는 첫째와 달리 엄마에 대한 사랑과 염려를 살갑게 표현하는 둘째의 마음 씀이 나를 설레게 한다. 하지만 내 가슴이 정말 벅차 오른 이유는 둘째가 갖고 있는 하나님을 향한 믿음의 확신이다. 짧고 어설픈 편지 속에 조금의 의심도 느낄 수 없는 전적인 신뢰를 담은 믿음을 느낄 수 있었다.
이 아이들은 하나님께서는 내게 주신 가장 귀한 선물이다. 우리 집에 있는 그 선물들은 때로는 믿음의 각성제가 되어 나를 흔들어 깨운다. 아이들의 몸짓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발견하고, 아이들의 말 속에서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발견한다.
오늘도 이 믿음의 각성제들은 하나님께 더 가까이 할 수 있게 소망을 안겨준다.
- 총 1,036 건
- 3/104 Page
번호 | 제목 | 작성자 | 작성일 |
---|---|---|---|
1016 | 7월 28일(주일) " 내일 일은 난 알아요 " | 관리자 | 2024.07.27 |
1015 | 7월 21일(주일) " 사과 이야기 " | 관리자 | 2024.07.20 |
1014 | 7월 14일(주일) " 폭우(暴雨)와 폭염(暴炎) " | 관리자 | 2024.07.13 |
1013 | 7월 7일(주일) " 맥추감사절, 표지판(標識板)을 주의 깊게 볼 시간입니다 " | 관리자 | 2024.07.06 |
1012 | 6월 30일(주일) " 의정갈등(醫政葛藤)을 바라보는 삼자(三者)의 시선 " | 관리자 | 2024.06.29 |
1011 | 6월 23일(주일) " 6‧25전쟁 74주년을 맞아 생각해 보아야 할 전쟁윤리(戰爭倫理) " | 관리자 | 2024.06.22 |
1010 | 6월 16일(주일) " 사람이 먼저다? (2) " | 관리자 | 2024.06.15 |
1009 | 6월 9일(주일) " 사람이 먼저다? (1) " | 관리자 | 2024.06.08 |
1008 | 6월 2일(주일) " 사람은 고쳐 쓰는 것이 아니다? " | 관리자 | 2024.06.01 |
1007 | 5월 26일(주일) " 2024 전교인 일일수련회 – 광야에서 만나는 하나님의 은혜의 샘이 되게 하소서 " | 관리자 | 2024.05.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