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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4일(주일) 설립자 이병익 장로님의 소천 13주기를 맞아 설립자님을 추모합니다 글보기
8월 24일(주일) 설립자 이병익 장로님의 소천 13주기를 맞아 설립자님을 추모합니다
이름 관리자 작성일 2025.08.22 18:46

   오늘 8월 24일은 학교법인 혜천학원과 학교법인 동방학원의 설립자 이병익 장로님의 소천 13주기입니다. 1929년 8월 20일, 평안북도 선천군 신미도라는 작은 섬에서 태어나신 설립자 장로님은 하나님의 은혜와 어머니의 기도를 통해 믿음의 사람으로 성장하셨습니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나중은 창대하게 하신 하나님의 인도하심 가운데, 장로님은 충청 중부권에서 존경받는 기독교인 기업가요 교육자가 되셨습니다.

 

   설립자 장로님께서는 기업 경영을 통해 많은 이들의 삶을 책임지셨고,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하셨으며, 얻은 결실을 세계 선교와 교육에 아낌없이 바치셨습니다. 혜천학원과 동방학원을 설립하시어 수많은 학생들에게 ‘경천(敬天) 위국(爲國) 애인(愛人)’이라는 기독교 정신에 입각한 교육을 베푸셨고, 그들이 장차 하나님 나라와 사회에 귀히 쓰임 받도록 하셨습니다.

 

   설립자님의 모친은 사랑하는 어린 아들에게 항상 너는 훗날 많은 사람들을 지도하는 큰 지도자가 될 것이라고 축복하시며 기도를 해 주셨습니다. 그것은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신 ‘겨자씨 비유’의 말씀이었습니다. “겨자씨 한 알과 같으니 땅에 심길 때에는 땅 위의 모든 씨보다 작은 것이로되 심긴 후에는 자라서 모든 풀보다 커지며 큰 가지를 내나니 공중의 새들이 그 그늘에 깃들일 만큼 되느니라.”(막 4:31~32)

 

   어린 시절, 모친께로부터 들은 이 축복의 말씀은 설립자 장로님의 삶이 ‘많은 사람들이 깃들이는 큰 나무’로 성장하도록 용기를 주었습니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나중은 창대하리라(욥 8:7)는 약속과 ‘겨자씨 믿음’(막 4:31~32)에 기초한 간절한 기도는 장로님의 인생을 견인하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부친의 근면과 성실한 삶, 모친의 열정적인 신앙과 기도의 유산을 물려받게 하셨습니다. 그 결과 장로님은 하나님의 크신 복을 받아 충청 중부권에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기업가이자 존경받는 교육자로 우뚝 서게 되셨습니다.

 

   신앙의 선조이신 설립자 장로님의 신앙을 계승한 우리도 각자의 자리에서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겨자씨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의 삶이 설립자 장로님처럼 이웃과 후대에게 복음을 전하고 생명을 나누는 큰 나무가 될 때, 그것이 곧 설립자님을 추모하는 참된 모습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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