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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3일(주일) 칼럼 "이미"와 "아직"사이에서 글보기
2월 23일(주일) 칼럼 "이미"와 "아직"사이에서
이름 관리자 작성일 2014.02.22 14:07
성령의 세례를 받게 될 때 예수님께서 나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셨으나 죄와 죽음과 마귀를 이기시고 부활하셨다는 사실을 믿게 되고 중생의 은혜를 받습니다. 구원받았다고 말하게 됩니다. 이로써 구원을 이미 받은 성도가 된 것입니다. 일생에서 가장 중대한 축복을 받게 되었다고 할 것입니다. 영원한 지옥 형벌의 길에서 돌이켜 영원한 천국 복락을 얻게 되었으니까요.

베드로전서 1장 8~12절에서는 한 사람의 구원의 사건에 대하여 천사들도 살펴보기를 원한다고 하였으니 천국은 축제 분위기가 되었을 것입니다. 이렇게 한 사람의 구원은 당사자 본인에게도 말할 수 없는 축복일 뿐 아니라 하늘나라의 천사들까지도 기뻐하는 일이니 우리 하나님께서는 얼마나 기뻐하시겠습니까?

구원은 이미 받았지만 그러나 아직 우리의 구원은 완성 되지 않았습니다. 우리의 구원은 미래 종말론적인 천국이 이루어질 때 완성됩니다. 이미 구원 받았으나 아직 완성되지 않았음 사이에 우리는 존재합니다.

그러나 이 부분에서 유의해야 할 점들이 몇 가지 있습니다.

첫째,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는 말이 우리가 이미 받은 구원이 취소될 가능성이 있다는 뜻은 아닙니다. 우리가 이미 받은 구원은 그 어떤 경우에도 취소가 되거나 무효가 되지 않습니다.

둘째, 우리의 구원이 보장되어 있다고 해서 나태하고 느슨한 신앙생활을 해도 된다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이미”와 “아직” 사이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깨어 있으라”(눅 21:36)고 당부하셨습니다. 밤에와 같이 자지 말고 낮에와 같이 깨어 긴장하라는 것입니다.

셋째, 깨어있는 성도의 삶이란 성경 말씀의 가르침을 순종하는 가운데 우리가 몸담고 있는 가정, 교회, 일터와 세상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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