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사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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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관리자 | 작성일 | 2005.10.01 00:16 |
지난해 겨울, 서울 다녀오는 길에 유성IC 근처 고속도로를 시속 100㎞로 질주하고 있었다. 그런데, 난데없이 뒷바퀴가 파열되면서 핸들은 중심을 잃고 차체는 좌우로 크게 요동하며 아내가 앉아있는 좌석 우편 난간을 꽈당 들이받고는 다시 튕겨져 나와 고속도로 한 복판에 멈추어 버렸다. 자동차에선 퍼런 기름이 줄줄 흐르고, 차의 여기저기서 연기가 피어올라 언제 화염에 휩싸일지도 모르는 순간, 스쳐가는 생각이 있었다. ‘우리 부부의 사고가 내일 신문이나 방송 뉴스에 작은 교통사고 기사가 나올 수도 있겠구나, 그런데 집에 있는 우리 아이들은 어떻게 되고...오, 주님!.....’ 그 순간, 이게 웬일인지 저 멀리에는 수많은 차량들이 비상등을 모두 켜고 아주 느리게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는 것이 아닌가? 마치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끌고 홍해를 건널 때 하나님께서 불기둥으로 애굽 군사들을 막아 주셨던 것처럼... 정말 아찔했던 사고였다.
생사화복을 주장하시는 하나님, 고속도로에서 죽었어도 아무 할 말이 없는 내가 아닌가. 그런데 지금 건강한 모습으로 이렇게 살아가고 있으니 하나님 앞에 감사할 뿐이다. 그래서 우리는 늘 신전(柛前)의식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고 하던가? 이 세상의 삶은 년수(年數)에 있어서 다소 길고 짧을 수는 있으나 언젠가는 주님 앞에 부름 받아 가야 할 인생들이 아닌가.
진실하게 살아야겠다. 헛된 욕망과 바람들을 버리고, 겸허하고 겸손히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삶을 살아야하겠다. 하나님, 오늘도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을 들으며, 주님의 마음이 어느 곳으로 흐르는가에 집중하며 살아가게 하소서. 오직 주의 사랑에 붙잡혀 살아가는 진실한 신앙인이 되게 하소서... 저에게 당신을 알게 해주신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생사화복을 주장하시는 하나님, 고속도로에서 죽었어도 아무 할 말이 없는 내가 아닌가. 그런데 지금 건강한 모습으로 이렇게 살아가고 있으니 하나님 앞에 감사할 뿐이다. 그래서 우리는 늘 신전(柛前)의식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고 하던가? 이 세상의 삶은 년수(年數)에 있어서 다소 길고 짧을 수는 있으나 언젠가는 주님 앞에 부름 받아 가야 할 인생들이 아닌가.
진실하게 살아야겠다. 헛된 욕망과 바람들을 버리고, 겸허하고 겸손히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삶을 살아야하겠다. 하나님, 오늘도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을 들으며, 주님의 마음이 어느 곳으로 흐르는가에 집중하며 살아가게 하소서. 오직 주의 사랑에 붙잡혀 살아가는 진실한 신앙인이 되게 하소서... 저에게 당신을 알게 해주신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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