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4일(주일) "타이거 우즈의 교통사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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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관리자 | 작성일 | 2021.04.03 09:55 |
지난 2월 20일(현재시간)에 있었던 골프 황제라고 불리우는 타이거 우즈의 교통사고 소식에 대해 우리나라 언론들의 보도들을 보았습니다. 뉴스 기사 하나를 인용합니다. “미국 CNN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5분쯤 LA 카운티의 한 도로에서 우즈가 운전한 제네시스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80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차는 주행 도로에서 약 9m 굴러 도로 옆 비탈에 측면으로 누워있었고, 차량 앞부분이 완전히 구겨진 모습이었다. LA 카운티 보안관은 성명에서 차량이 크게 파손됐고, 차량 절단 장비를 동원해 우즈를 차량에서 끄집어냈다고 밝혔다. 현지 지역 방송이 헬기를 띄워 사고 현장 상공에서 심하게 훼손된 차량을 중계했고, 우즈가 탄 차량 사진이 보도되면서 차종이 제네시스라는 것이 밝혀졌다.”(조선일보 김동하, 오경묵 기자 2021. 2. 24.)
유명인이 당한 큰 교통사고라는 점에서 세간의 주목을 받게 되었는데, 이 사고를 두고 차량의 결함이 원인이었던 것은 아닌가 하는 의문도 제기되었지만 그보다는 차량의 안전성 덕분에 치명적인 부상을 면했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나왔습니다. 한 언론 보도에서는 기사 제목을 “우즈 살린 車”라고 하기도 했습니다(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2021. 3. 22.).
안전한 차를 타고 싶다는 것은 모든 운전자들의 희망사항입니다. 만일 운전자의 부주의나 실수로 사고가 나도 운전자나 아니면 사고 현장 주위에 있던 사람이든 안전해야 한다는 것은 모두의 바람입니다. 그러나 사고의 상황이 항상 가벼울 수만은 없고 때로는 참혹한 사고가 일어나는 일들도 있습니다. 아무리 안전한 차라고 해도 운전자와 동승자를 안전하게 보호해 줄 수만은 없습니다.
타이거 우즈의 교통사고 소식 기사를 보면서 그가 탔던 차량이 그의 목숨을 구해주는 보호막이 됐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그렇지만 다리와 발목 골절상은 면하지를 못했고, 우즈가 사고 날 때까지 액셀만 밟았다는 언론보도도 나와 있습니다(조선일보 김수경 기자 2021. 3. 23.). 만일 운전자가 실수를 하여 사고가 크게 날 경우에는 안전하다고 평가되는 차량도 운전자를 완전하게 보호해 주는 것은 어려울 것입니다. 그래서 아예 운전자가 실수하여 사고가 날 가능성 자체가 없도록 자율주행차가 나와야 한다는 말도 있습니다. 그러면 자율주행차에는 결함이 전적으로 없을 것인가 하는 질문도 이어 나올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과학기술은 계속 개선되고 발전될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내 인생의 날들을 하루하루 주행(走行)하는 동안 예수님께서 함께 계셔 주신다는 것은 정말 복입니다. 우리 죄인들을 대신하여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부활 승리하신 주 예수님, 우리는 주님의 십자가 안에서 예수님의 보호를 받으며 인도를 받고, 영생과 영원한 천국을 보증 받아 살기에 진정 안심이며 감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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