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 대로 거둔다 | |||||
---|---|---|---|---|---|
이름 | 관리자 | 작성일 | 2006.09.08 14:02 |
주옥같은 성경말씀 중에 내가 유난히 좋아하고 묵상하는 구절은 ‘심은대로 거둔다’라는 말씀이다. 우리 속담 중에도 ‘콩 심은데 콩 나고 팥 심은데 팥 난다’라고 하였다. 성경의 원리이며 자연의 법칙인 ‘심은 대로 거둔다’는 말씀은 진리 중에 진리이며 내 마음 판에 새기며 또 그렇게 살려고 애쓰는 구절이다.
IMF때 처음 옥천 영실 애육원에 방문했을 때 그 곳 교사가 하는 말, ‘이 어려운 시기에 찾아 오셨어요’ 하며 반겨주었다. 그 한마디에 나는 힘과 용기를 얻을 수 있었다. ‘말 한마디로 천 냥 빚을 갚는다’라고 했듯이 특히 어려울 때 오셨다고 말한 사람은 고아 출신으로 결혼도 포기한 노처녀로서 고아들과 동고동락하는 사람으로 아이들을 사랑으로 대하는 모습이 너무도 아름답게 보였다. 그 교사의 사랑에 감동한 아이들의 모습은 매우 맑고 활기차게 보였다. 오늘 내가 이 세상을 떠난다면 하고 죽음을 상상해 보았다. 나 자신만을 위해 살아온 파란만장한 세월은 희미하지만, 고아원에 갔던 일 만큼은 선명하게 떠오른다. 어찌 나 쓸 것 다 쓰고 좋은 일 하랴, 예수님이 십자가상에서 흘리신 피와 땀과 물을 다 쏟아 우리를 사랑하신 그 사랑을 가지고 내 이웃을 그렇게 섬기고 싶다.
사랑을 그리워하며 목말라하는 아이들을 향하여 다시 한 번 눈길을 줘본다
- 총 1,034 건
- 38/104 Page
번호 | 제목 | 작성자 | 작성일 |
---|---|---|---|
664 | 10월 29일(주일) 칼럼 '신부와 수녀의 결혼' | 관리자 | 2017.10.28 |
663 | 10월 22일(주일) 칼럼 '10월 교회행사들이 주는 공통의 메시지' | 관리자 | 2017.10.21 |
662 | 10월 15일(주일) 칼럼 '하나님을 어떻게 찬양해야 하며, 왜 찬양하는가?' | 관리자 | 2017.10.14 |
661 | 10월 8일(주일) 칼럼 '엔학고레 중보기도실' | 관리자 | 2017.10.07 |
660 | 10월 1일(주일) 칼럼 '청년 33!' | 관리자 | 2017.09.30 |
659 | 9월 24일(주일) 칼럼 '즐거운 황금연휴에 잊지 말아야 할 것들' | 관리자 | 2017.09.23 |
658 | 9월 17일(주일) 칼럼 '전쟁은 누가 승리하게 하시는가?' | 관리자 | 2017.09.16 |
657 | 9월 10일(주일) 칼럼 '가을이 안 올 것 같더니' | 관리자 | 2017.09.09 |
656 | 9월 3일(주일) 칼럼 '파도가 방파제를 두드리는 시대에 시야를 넓혀야 한다' | 관리자 | 2017.09.02 |
655 | 8월 27일(주일) 칼럼 '설립자 이병익 장로님의 소천 5주기를 추모합니다' | 관리자 | 2017.08.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