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6일(주일) 칼럼 "실력이 없어도" | |||||
---|---|---|---|---|---|
이름 | 관리자 | 작성일 | 2013.10.05 11:21 |
수백 명의 목사님과 장로님이 모인 어느 집회에 참석했던 모(某) 목사님은 피아노를 어느 정도 치는 분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집회에서 반주를 맡은 사람이 제 시간에 오지 않았다고 합니다. 사회자가 이 자리에 피아노 반주할 수 있는 분이 있느냐고 찾았다는 것입니다. 잠시 침묵이 흐른 후 한 분이 피아노 앞으로 나갔다고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 피아노연주 실력이 보통이 아닌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형편없을 수가 없었다는 것입니다. 사회자를 비롯 모두가 얼굴에 진땀을 내면서 속으로는 반주자를 비난 해가면서 찬송을 마지막 절까지 불편하게 불렀다고 합니다. 그 자리에서 유독 얼굴에 기쁨과 평안이 넘쳤던 한 사람이 있었는데 그 엉터리(?) 피아노 반주자였다고 합니다.
‘저런 수준이면서 왜 나섰는가? 뭐가 좋다고 혼자 웃고 있는가?’ 찬송이 끝난 후에도 그 반주자를 향한 모 목사님의 마음속에서의 비난은 멈추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그 마음에 밀려 온 하나님의 마음이 있었다고 합니다. “저 사람은 실력이 없어도 기쁨으로 찬송을 반주했다. 실력이 좋다는 너는 왜 가만히 앉아 있으면서 그 실력 어디다 쓰려고 남을 비난만 하고 있느냐? 나는 저 사람의 순수한 헌신의 연주를 기쁘게 받았다” 그 목사님은 찬양할 자리에서 자기에게 주어진 것으로 하나님을 높이지 아니하고 하나님을 높인 사람을 비난했던 태도를 깊은 회개를 하였다고 합니다. 제가 그 목사님으로부터 직접 들은 이야기입니다.
오늘 우리는 교회설립 29주년을 맞이하여 교구별 찬양대회를 갖습니다. 누가 이 자리에 나갈 수 있는 것일까요? 지난 29년을 한결같이 함께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 그것이면 됩니다. 하나님께서 악보를 잘 못 본다고 음정이 불안하다고 기분 나빠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함께 하나님을 송축하는 그 장면만으로 하나님은 감동하실 것이 분명합니다. 오늘 우리 찬양대회는 순위를 정하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기쁨이 되려는데 목표가 있습니다. 이 찬양대회를 뒤로하고 다른 곳에서 다른 시간을 보내지 마시고, 찬양대회에 참석했으나 앉아만 있지 마시고 함께 찬양하는 그 자리에 나아갑시다. 내 실력만 생각하지 마시고 주님 은총만 생각하시면서요^^
‘저런 수준이면서 왜 나섰는가? 뭐가 좋다고 혼자 웃고 있는가?’ 찬송이 끝난 후에도 그 반주자를 향한 모 목사님의 마음속에서의 비난은 멈추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그 마음에 밀려 온 하나님의 마음이 있었다고 합니다. “저 사람은 실력이 없어도 기쁨으로 찬송을 반주했다. 실력이 좋다는 너는 왜 가만히 앉아 있으면서 그 실력 어디다 쓰려고 남을 비난만 하고 있느냐? 나는 저 사람의 순수한 헌신의 연주를 기쁘게 받았다” 그 목사님은 찬양할 자리에서 자기에게 주어진 것으로 하나님을 높이지 아니하고 하나님을 높인 사람을 비난했던 태도를 깊은 회개를 하였다고 합니다. 제가 그 목사님으로부터 직접 들은 이야기입니다.
오늘 우리는 교회설립 29주년을 맞이하여 교구별 찬양대회를 갖습니다. 누가 이 자리에 나갈 수 있는 것일까요? 지난 29년을 한결같이 함께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 그것이면 됩니다. 하나님께서 악보를 잘 못 본다고 음정이 불안하다고 기분 나빠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함께 하나님을 송축하는 그 장면만으로 하나님은 감동하실 것이 분명합니다. 오늘 우리 찬양대회는 순위를 정하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기쁨이 되려는데 목표가 있습니다. 이 찬양대회를 뒤로하고 다른 곳에서 다른 시간을 보내지 마시고, 찬양대회에 참석했으나 앉아만 있지 마시고 함께 찬양하는 그 자리에 나아갑시다. 내 실력만 생각하지 마시고 주님 은총만 생각하시면서요^^
- 총 1,032 건
- 38/104 Page
번호 | 제목 | 작성자 | 작성일 |
---|---|---|---|
662 | 10월 15일(주일) 칼럼 '하나님을 어떻게 찬양해야 하며, 왜 찬양하는가?' | 관리자 | 2017.10.14 |
661 | 10월 8일(주일) 칼럼 '엔학고레 중보기도실' | 관리자 | 2017.10.07 |
660 | 10월 1일(주일) 칼럼 '청년 33!' | 관리자 | 2017.09.30 |
659 | 9월 24일(주일) 칼럼 '즐거운 황금연휴에 잊지 말아야 할 것들' | 관리자 | 2017.09.23 |
658 | 9월 17일(주일) 칼럼 '전쟁은 누가 승리하게 하시는가?' | 관리자 | 2017.09.16 |
657 | 9월 10일(주일) 칼럼 '가을이 안 올 것 같더니' | 관리자 | 2017.09.09 |
656 | 9월 3일(주일) 칼럼 '파도가 방파제를 두드리는 시대에 시야를 넓혀야 한다' | 관리자 | 2017.09.02 |
655 | 8월 27일(주일) 칼럼 '설립자 이병익 장로님의 소천 5주기를 추모합니다' | 관리자 | 2017.08.26 |
654 | 8월 20일(주일) 칼럼 '헌신과 성심' | 관리자 | 2017.08.19 |
653 | 8월 13일(주일) 칼럼 '갑질과 을질' | 관리자 | 2017.08.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