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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월 01일(주일) 칼럼 "오늘도 우리는 특별히 예언을 하려고 해야 하는가?(1)" 글보기
02월 01일(주일) 칼럼 "오늘도 우리는 특별히 예언을 하려고 해야 하는가?(1)"
이름 관리자 작성일 2015.02.01 10:15

지금도 어떤 구약의 선지자(예언자)들이나 초대교회 시절의 사도들, 예언자들 같이 예언자 혹은 사도가 있다고 주장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이 사람들이 자주 사용하는 단골 애용 성경구절은 “사랑을 추구하며 신령한 것들을 사모하되 특별히 예언을 하려고 하라”고 하는 고린도전서 14장 1절입니다.

 

“특별히 예언을 하려고 하라”라고 성경에 나오는데, 왜 오늘날 예언이 없다고 부정하는가 라며 쌍심지를 켭니다. 이렇게 말하는 사람들은 성경에 대하여 무지하거나 마치 바이러스에 감염되듯이 이미 사이비성이 농후한 사상이나 교훈에 감염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고는 하는 말이 성경대로 왜 받아들이지 않고 믿지 않느냐고 반문합니다. 지혜로운 질문 공세 같으나 성경에 대하여 무식(無識)한 우문(愚問)입니다.

 

하나님의 특별한 계시의 말씀이며 예언인 성경은 정확무오할 뿐 아니라 오묘한 책입니다. 문자적으로 이해하고 해석해야 할 곳이 있는가 하면 문자적으로 해석해서는 안 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예수님의 말씀 중에 이런 교훈들이 있습니다. “만일 네 손이 너를 범죄하게 하거든 찍어버리라. 장애인으로 영생에 들어가는 것이 두 손을 가지고 지옥 곧 꺼지지 않는 불에 들어가는 것보다 나으니라. 만일 네 발이 너를 범죄하게 하거든 찍어버리라. 다리 저는 자로 영생에 들어가는 것이 두 발을 가지고 지옥에 던져지는 것보다 나으니라. 만일 네 눈이 너를 범죄 하게 하거든 빼버리라. 한 눈으로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두 눈을 가지고 지옥에 던져지는 것보다 나으니라.”(막 9:43-47) 이 성경 구절들을 문자적으로 이해하고 받아들인다면 이 세상에 사는 사람들 중에서 신체적으로 정상인 사람들은 없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하신 이 말씀들은 실제로 우리가 우리 신체를 훼손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은 할 수만 있는 대로 자신들의 손이나 발, 눈으로 죄를 범하게 되는 일에 대하여 심각하고 진지하게 생각하며 범죄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성도들은 세상에서 할 수만 있는 대로 경건한 생활을 함으로써 세상에서 빛과 소금의 삶을 살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고린도교회 교인들에게 사도 바울은 “특별히 예언을 하려고 하라”라고 왜 말했겠습니까? 이 말씀을 이해하려면 …

(다음 주에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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