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3일(주일) 칼럼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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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관리자 | 작성일 | 2018.12.22 14:45 |
예수님의 성탄을 기념하고 감사하는 성탄절(聖誕節)이 내일 모레로 다가온 가운데 다사다난(多事多難)했던 2018년이 저물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 인터넷에 나이를 계산하여 올린 것이 눈길을 끕니다.
육십을 살면 21,900일
칠십을 살면 25,550일
팔십을 살면 29,200일
구십을 살아야 32,800일
백 살을 살아야 36,500일
자기 나이 계산법은 쉽습니다. 지금 나이에 365만 곱하면 됩니다. 무슨 마음인지 저도 제 나이를 가지고 계산을 해 보았습니다. 저도 모르는 사이 어느새 20,000일을 넘게 산지가 한참 지났네요.
성경에는 가장 오래 산 사람으로 므두셀라를 소개합니다(창 5:27). 그분은 969세를 향수하셨으니 계산해 보면 353,685일을 사셨네요. 그래도 므두셀라는 그분의 아버지만은 못합니다. 무려 천년의 세월을 살았던 므두셀라는 결국 죽었지만 그분의 아버지 에녹은 하나님과 동행하며 자녀들을 낳고 365년을 살더니 하나님께서 그를 데려가심으로 세상에 있지 아니하였다고 합니다(창 5:21). 죽지 않고 죽음을 넘어 영원으로, 그래서 지금도 산 자로 천국에서 사십니다.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은 탐욕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사람들에게 주신 아름다운 마음입니다(전 3:11). 그러나 우리는 영원히 살지 못하고 죽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우리 안에 있는 죄 때문입니다. 죄가 죽음과 온갖 고통과 불행을 가지고 왔습니다.
그렇지만 예수 그리스도 그분 안에서는 죽어도 살며, 예수님을 살아서 믿으면 영원히 죽지 않는 영생을 소유합니다(요 11:25-26). 영원히 지옥 형벌 받을 죄인이 천국에서 누릴 영원한 생명, 영원한 행복을 거절하거나 사양하는 것은 일생일대의 가장 크고 치명적인 실수입니다. 모두가 예외 없이 죽음을 마주할 테니까요.
하나님께서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 가운데 보내어 주시고 십자가에서 우리 대신 희생의 죽음을 당하게 하신 대가를 지불하고 주신 영생이라는 귀한 선물을 감사함으로 잘 간직하십시오. 그리고 내가 사랑하는 이들에게 주어야 할 가장 큰 선물은 영생을 주시는 예수님을 전하는 것임도 잊지 마십시오. 영생의 선물을 소유하는 일 그리고 전하는 일, 우리의 일생에서 그것보다 더 귀한 일, 더 훌륭하고 위대한 일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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