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8일(주일) " 나에게 ‘최고’ 좋은 것은 무엇이어야 하는가?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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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관리자 | 작성일 | 2023.06.17 09:42 |
사람들은 각자가 좋아하는 것들이 있고, 그중에서도 가장 좋아하는 것이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 가운데 거의 1등은 ‘돈’ 아니겠나 싶습니다. sns에 어떤 분이 올린 글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세계 최고의 영화감독으로 손꼽히는 유대계 미국인 스티븐 스필버그(Steven Spielberg)의 재산이 무려 10억 달러라는 것입니다. <조스(Jaws)>, < E.T.>, <인디애나 존스>, <쥬라기 공원>, <쉰들러 리스트>, <라이언 일병 구하기>, <글래디에이터>, <뷰티풀 마인드>, <에이 아이(A.I.)>, <캐치 미 이프 유 캔>, <우주전쟁> 등 헤아리기도 힘들 정도의 다작(多作) 그리고 대작(大作)을 계속하여 만들어낸 사람이라는 명성(名聲)이 있습니다. 1조 원이 훨씬 넘는 재산을 쌓는 동안 영화를 만드는 일을 중단하지 않고 계속해 왔다는 것입니다.
독일계 미국인이면서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창업자이며, 투자자, 자선사업가인 빌 게이츠(Bill Gates)의 재산은 무려 480억 달러가 넘는다고 합니다. 재산이 거의 60조 원에 이른다는 것인데요. 〔나무위키〕에 보니 2023년 4월 현재, 미국의 경제잡지 포브스(Forbes) 기준으로 1,100억 달러(한화 약 110조 원)의 재산이 있다고 합니다. 빌 게이츠는 사업과 투자, 자선의 일들을 현재도 계속하고 있습니다. 물론 빌 게이츠가 세계 최고의 부자인 것은 아닙니다. 이전(以前) 시대의 사람들이기는 하지만 석유왕 록펠러(Rockefeller)나 철강왕 카네기(Carnegie)와 같은 사람들의 재산을 지금의 가치로 환산한다면 빌 게이츠를 능가할 것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돈’이 최고라고 여기는 사람들에게는 충분히 이상형들이 아닐까 합니다.
어떤 분은 ‘가족’이라고 얘기하실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젊은 시절에는 그렇게 와 닿지 않았지만 세월이 지나 나이를 먹어가는 가운데 몸 이곳저곳에 아픈 데가 생기면서 ‘건강’이 최고라는 생각을 하시는 분들도 많을 것입니다.
우리 기독교인들에게 추종불허(追隨不許)의 ‘최고’는 무엇이어야 할까요? 시편 73편을 쓴 하나님의 사람 아삽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시 73:28 상). 이 말씀을 본문에 가깝게 번역한다면 “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가장 좋은 것입니다.(나에게 최고입니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참된 기독교인이라면 내 인생에서 ‘최고’의 일은 “하나님께 가까이” 하는 것이라고 해야 합니다.
요즘 우리나라는 반려동물의 시대가 되어 갑니다. 그래서 반려동물이 있는 가정에서는 기르고 있는 강아지나 고양이가 그분들에게 최고처럼 되어 있는지 모릅니다. 미디어 시대를 맞은 요즈음은 스마트폰 없으면 못사는 분들도 계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뭐니 뭐니 해도 그리스도인에게 ‘최고’는 하나님이며,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삶이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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