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8일(주일) 칼럼 '인구절벽시대의 학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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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관리자 | 작성일 | 2018.01.27 05:34 |
우리나라는 심각한 인구절벽시대로 돌입하고 있습니다. 작년 우리나라의 출생아 수가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동아일보는 지난 1월 25일자 기사의 제목을 이렇게 만들었습니다. “4년 뒤 대학 폐교 도미노 온다.”
이 기사에 의하면 전문대는 2022년, 4년제 대학은 2024년부터 학생 수가 모자라 본격적인 ‘폐교 도미노’를 맞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지난해 말 현재 전문대와 4년제 대학 수는 각각 138개, 189개, 대학정원과 진학자 수를 바탕으로 추정한 결과 2022년 전문대는 43개, 2024년 4년제 대학은 73개가 필요 없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교육부는 이미 대학 정리를 시작했습니다. 지난해에만 서남대, 한중대, 대구외대 등 3개 대학에 대해 정상 운영이 불가능하다는 이유로 폐교 결정을 내렸고, 올 들어서는 국내 전문대 가운데 처음으로 대구미래대가 학생이 없다며 스스로 문을 닫았습니다.
경천(敬天), 위국(爲國), 애인(愛人)이라는 건학이념(建學理念)을 바탕으로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 가운데 발전을 거듭해 온 우리 모두의 소중한 학원 대전과학기술대학교! 이 소중한 학원이 어려운 사회 교육환경에서 생존하는 것으로 만족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부여하신 학원 선교의 사명을 무겁게 감당하는 학원으로 더욱 들어 쓰임을 받도록 기독 신앙을 가진 학원의 모든 교직원들과 혜천기념교회의 모든 성도들은 마음을 합심(合心)하여 하나님 앞에 엎드려야 하지 않을까요?
우리는 역사의 주인이시며 통치자이신 하나님을 믿고 경외하는 자들입니다. 우리는 무신론자나 불신자들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믿는 참된 기독교인들이라면 사회적으로 어려운 일들이 첩첩산중(疊疊山中)으로 둘러싸인 현실에서 하나님 앞에 엎드려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뜻을 구하며 하나님께서 인도해 주시기를 기도하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해야 합니다(마 6:33). 먼저와 나중이 바뀌면 안 됩니다. 먼저 하라고 예수님께서 명령하신 것에 대하여 무심(無心)해서 안 됩니다.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역사를 우리 학원과 교회, 모든 구성원들이 이루어 가는 일에 전심(全心)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광과 축복이 우리에게서 떠나는 ‘이가봇’(삼상 4:21)의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우리는 예수님 안에서 서로 더욱 사랑하고 하나로 연합하여 하나님께서 맡기신 시대적 사명을 다하는 일에 마음과 힘을 같이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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