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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7일(주일) " 마귀 닮지 않기를 진심으로 " 글보기
7월 17일(주일) " 마귀 닮지 않기를 진심으로 "
이름 관리자 작성일 2022.07.16 09:53

  “신자 되기 원합니다. 진심으로 진심으로 진심으로” 우리는 찬송가 463장 “신자 되기 원합니다.(I want to be a Christian.)”를 진심으로 부릅니다. 복 받은 성도의 찬송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 4절입니다. “예수 닮기 원합니다. 진심으로 진심으로 진심으로” 하나님을 경외하며 가까이 하는 것,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가기를 원하는 것이야말로 하나님의 구원의 복을 받은 성도의 모습입니다.

  안타깝게도 세상에는 악한 사탄 마귀를 닮은 자들도 상당히 많습니다. 그런 사람과 이웃한다면 피차(彼此) 많은 괴로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우리 자신이 그렇게 되지 않도록 삼가 깨어있어야 합니다. 그렇게 하려면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의 거울 앞에 서서 자신을 살펴야 합니다. 그리고 부족하거나 잘못되게 행한 일이나 생각을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의 보혈로 씻어 날마다 정결하게 해야 합니다.

  우리가 악한 사탄 마귀를 닮지 않으려면 특히 무엇을 조심해야 할까요? 요한계시록 12장에 나오는 큰 용, 옛 뱀, 마귀라고도 부르는 사탄에 대한 간략하지만 명확한 소개가 유익한 참고가 됩니다. 성경에 나오는 사탄과 마귀는 같은 말입니다. 따로 쓰기도 하고 함께 병행해서 쓸 수도 있습니다. 우리 한글번역성경에서 사탄은 히브리어 표기를 음역한 것이고, 마귀는 헬라어 표기를 음역한 것입니다. 사탄 또는 마귀의 뜻은 대적자, 참소자, 중상모략자입니다(계 12:9-12). 또 다른 성경 구절 하나 더 참고하면 사탄 마귀의 특징을 더욱 선명하게 알 수 있습니다. 요한계시록을 기록한 사도 요한이 쓴 또 다른 책 요한복음에 나옵니다. 마귀는 거짓말쟁이요 거짓의 아비라고 하였습니다(요 8:44).

  불행하게도 사탄 마귀를 닮은 사람들은 그의 인품과 말 속에 이런 특징이 있습니다. 그들은 어떤 공동체나 조직 혹은 사람들 사이에서 내면은 이기심을 배경으로, 외면으로는 정의로움을 포장해서 대적하기를 좋아합니다. 어리석고 무지한 자들을 선동하여 합세하여 세력을 이루기도 합니다. 충분하고도 타당한 사실 증거 없이 비방하고 비난하는 것이 습관이 되어 있습니다. 사실을 왜곡시키거나 없는 사실을 허위로 만들어서 특정한 사람이나 공동체의 명예를 훼손하고 지위나 신분을 헐뜯고 괴롭힙니다. 그리고 또 하나 거짓말과 거짓된 행동을 악의를 가지고 계속합니다. 사탄 마귀를 꼭 빼어 닮은 모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신도 불행해지고 이웃들도 괴롭게 만듭니다.

  우리 기독교인들은 달랐으면 합니다. “마귀 닮지 않기를 진심으로 진심으로 진심으로”, “예수 닮기 원합니다. 진심으로 진심으로 진심으로” 우리 모두 사탄 마귀를 닮지 않고, 날마다 예수님을 본받아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며, 이웃과 공동체에 행복을 끼치는 아름다운 하나님의 자녀로 성숙해가기를 심히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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