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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05일(주일) 칼럼 "섭리(攝理)" 글보기
1월 05일(주일) 칼럼 "섭리(攝理)"
이름 관리자 작성일 2014.01.04 13:02

섭리란 단어는 기독교인에게도 조금은 낯섭니다. 성경에 직접 나오는 단어가 아니기도 하고, 생활에서 익숙히 사용하는 단어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섭리란 말은 중생한 성도가 알고 삶에서 늘 상기해야 할 성경 전체에 깔려있는 소중한 개념입니다.

신학적으로 정의를 내리면 이렇습니다. 개혁주의 조직신학자 루이스 벌코프 박사의 정의입니다. “섭리는 창조주가 모든 그의 피조물을 보존하시고, 세계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에서 활동하시며, 만물을 그들의 지정된 목적으로 인도하시는 신적 에너지의 지속적인 실행이다.” 신학자의 정의가 좀 어렵기는 하지만 번역된 한자의 도움을 빌면 섭(攝)은 굳게 지킬 ‘섭’, 리(理)는 다스릴 ‘리’입니다. 섭리란 말은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세상을 견고하게 보존하시며 통치하시는 일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섭리는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전지전능하심을 배경으로 합니다.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전지전능하심을 믿으십니까? 그러면 삶을 살다가 어떤 일을 만나더라도, 비록 직면한 그 일이 원하지 않는 것이며, 심지어 고통스럽고 불행하게 보이는 일이라 할지라도 나와 우리 가정을 굳게 보존하시며 다스려 인도해 주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확신하고, 믿음으로 하나님을 여전히 경외하고 의지하며 나아가시면 됩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여기까지입니다. 우리는 연약과 부족이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하여 거룩한 뜻을 이루시고 영광 받으시는 일을 마침내 이루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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