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일(주일) 칼럼 '청년 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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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관리자 | 작성일 | 2017.09.30 05:48 |
예수님께서는 30세쯤부터 메시아로서 공생애 사역을 시작하셨고(눅 3:23), 그 후로 3년 동안 천국 복음을 전파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청년 33세의 연세에 우리 죄인들을 대신하여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으며, 사흘 후 죄와 죽음과 마귀를 이기시고 부활하셔서 인류의 죄 문제를 해결해 주셨습니다.
예수님의 일생을 소재로 만든 영화들을 보면서 갖는 한 가지 유감은 많은 영화들에서 예수님의 얼굴을 왜 그렇게 중장년 이상의 늙은 얼굴로 묘사하는지 저는 조금 마음에 안 듭니다. 예수님을 그린 그림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많은 그림들이 청년 33세의 예수님의 얼굴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나이 들어 보이는 얼굴로 그린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보기도 했습니다. 1세기의 유대인들의 평균수명이 21세기 우리 시대 사람들보다 짧았을 것을 감안해도 예수님의 얼굴을 청년이 아닌 장년의 나이 많은 모습으로 묘사했다는 볼멘소리를 해 봅니다.
예수님께서 청년 33세경에 죽으신 것을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성경에는 명확한 언급이 안 보입니다. 그렇지만 예수님의 공생애 사역기간 동안 3차례의 유월절을 맞이하신 것을 통하여 그런 추론이 가능합니다.
첫 번째 유월절은 요한복음 2장 12-13절에 나옵니다. 예수님께서는 유월절이 가까워서 가버나움에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셨습니다. 두 번째 유월절은 요한복음 6장 4절에 나옵니다. 유월절을 앞두고 오병이어의 기적을 나타내셨습니다. 세 번째 유월절은 요한복음 11장 55절에 있습니다. 세 번째 유월절을 앞두고 예수님은 유월절 희생의 어린 양으로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습니다.
청년 33! 인생의 가장 힘 있는 청년시기에 예수님은 우리 죄인들을 위하여 당신의 거룩한 몸을 내어놓으시어 우리를 구원해 주셨습니다.
청년 33! 오늘 우리 혜천기념교회가 설립 33주년 기념주일을 맞았습니다. 가장 젊고 싱싱하고 역동적이어야 할 청년 33년의 시기에 우리 교회 성도들이 학원선교와 지역 복음화, 민족복음화와 세계 선교를 위하여 함께 한 마음이 되고, 같이 간절히 기도하며, 복음 사역에 적극적으로 헌신 봉사하여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교회 역사를 이루어 가는 가운데 성도님들이 하나님의 복을 받기를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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