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1일(주일) 칼럼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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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관리자 | 작성일 | 2013.08.10 12:30 |
중국관광객들이 몰려오고 있습니다. 중국인들이 특히 제주도를 많이 찾는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중국인들이 보기 힘든 섬과 바다, 그리고 산이 제주도에는 함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작지만 삼면이 바다로 펼쳐져 있고 수많은 섬이 그 바다 가운데 얼굴을 내밀고 있고 산은 국토의 70% 가량이나 되는 천혜(天惠)의 모습을 갖고 있습니다.
성경에는 사도요한이 계시를 받은 밧모, 바울의 전도여행지였던 구브로 같이 섬 이야기도 있고 홍해 갈릴리 등 바다 이야기도 있지만 산과 연관된 이야기가 단연코 많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모리아 산에서 이삭을 아낌없이 바치려던 아브라함에게 큰 축복을 내려주셨습니다. 모세는 시내산에서 십계명을 받았습니다. 엘리야가 갈멜산에서 기도하였을 때 불의 응답을 받았습니다. 예수님은 팔복(八福)을 산에서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이끌고 높은 산에 올라 기도하시는 가운데 변화된 모습을 보이셨습니다. 갈보리산은 인류의 구원을 위한 십자가가 세워진 곳입니다.
이토록 산에서는 놀라운 축복과 변화가 있었습니다. 지루한 장마와 폭염으로 지쳐있고 영적으로 무겁게 가라 앉아 있기 쉬운 이때에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산으로 초청하십니다. 어남동 기도의 동산, 산세(山勢)도 수려하고 여러 환경도 아름답게 가꾸어진 산으로 부르시어 준비하신 큰 복을 내리어 주실 것입니다.
힘드십니까? 외로우십니까? 아프십니까? 두려우십니까? 사명을 잃어버렸습니까? 앞이 캄캄하십니까? 그렇다면 산으로 눈을 돌릴 때입니다. 주저하지 마십시오. 의심하지 마십시오. 저기 가까이에 산이 있지 않습니까?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 나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시 121:1-2). 오늘, 저 변화의 산으로 함께 올라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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