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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9일(주일) 칼럼 "구주를 닮게 하옵소서" 글보기
9월 29일(주일) 칼럼 "구주를 닮게 하옵소서"
이름 관리자 작성일 2013.09.27 15:33
김동인씨의 작품 가운데 “발가락이 닮았다” 라는 단편 소설이 있습니다. 일제 강점기의 우리 문학들이 대부분 인간의 어두운 면들을 다루었듯이 이 작품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자기 자식이 아님에도 발가락이 닮았다는 주장을 통해 아버지와 자식의 관계를 입증하려는 한 남자의 이야기입니다. 어느 부모이건 자식이 자기를 닮았다면 좋아합니다. 어느 아이의 생긴 것과 하는 행동을 보고 사람들이 “제 아버지 꼭 닮았네.”라고 말한다면 그 아버지는 한없이 흐뭇해 할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형상이라는 의미는 하나님의 자녀라는 의미요 하나님을 닮은 자라는 뜻입니다. 우리의 생각이나 행동이 사람들로부터 예수님을 생각나게 한다는 말을 듣는다면 하나님이 참 좋아 하실 것입니다. 거꾸로 “당신 교회 다니는 사람 맞아?” 라는 말을 듣고 다닌다면 하나님이 참 슬퍼하실 것입니다.

우리가 진정한 하나님의 자녀임을 입증하려면 모든 삶이 예수님을 닮아야 합니다. 사도바울은 우리 모두가 예수님을 닮아야 한다며 그 닮음의 내용을 빌립보교인들을 향해 이렇게 일깨워 주었습니다. “예수님처럼 자기를 비우라. 예수님처럼 자기를 낮추라. 예수님처럼 죽기까지 복종하라.” 아, 이렇게 살 수만 있다면…

서산으로 지는 해를 배웅하고 찾아온 서늘한 가을바람을 맞으며 부르고 또 부르고 싶은 찬송이 여기 있습니다.
 
1. 내 모든 소원 기도의 제목 예수님 닮기 원함이라
예수님 형상 나 입기 위해 세상의 보화 아끼쟎네
2. 무한한 사랑 풍성한 긍휼 슬픈 자 위로 하시는 주
길잃은 죄인 부르는 예수 그 형상 닮게 하옵소서
3. 겸손한 예수 거룩한 주님 원수의 멸시 참으시사
우리를 위해 고난을 받은 구주를 닮게 하옵소서  
후렴
예수님 닮기 내가 원하네 날 구속하신 예수님을
내 마음 속에 지금 곧 오사 주님의 형상 인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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