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8일(주일) 칼럼 '행복을 찾아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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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관리자 | 작성일 | 2019.09.07 06:03 |
사람들은 행복을 갈망합니다. 내가 행복한가를 확인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내 마음에 평안이 있는가를 확인하면 됩니다. 참된 행복을 소유한 사람에게는 평안이 있습니다. 성경은 평안을 평강, 평화 등의 말로도 표현합니다. 나의 삶과 마음이 평안하다고 생각하고 말할 수 있다면 그 사람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우리의 기대와는 달리 “나는 행복합니다.”라고 진정으로 말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막강한 정치 권력자, 고위공직자, 부자, 학자 또는 지식인 그 외 이름을 말하면 많은 사람들이 알 수 있는 유명인들이라고 해서 그들 모두가 “나는 참으로 행복합니다.”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자신들이 원하고 갈망하는 권력, 지위, 명예, 물질, 존경 등을 얻기를 추구하는 과정에서 상처투성이가 되는 일이 비일비재(非一非再)합니다. 왜 그렇게 되었을까요? 그런 것들을 소유할 만한 그릇이나 인품, 능력이 안 됨에도 지나치게 과한 야망을 품거나 가정배경, 인맥 등을 이용하여 집요하게 무리수(無理手)를 두었기 때문입니다.
며칠 전 뉴스에는 변종 마약 밀반입과 투약 혐의를 받던 어느 재벌그룹 회장의 장남이 혼자 택시를 타고 어느 지방 검찰청에 가서 빨리 구속해 달라고 했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그 얼마 전에도 다른 재벌그룹의 자녀가 변종 마약을 투약한 일이 보도되기도 했습니다. 많은 재물을 소유하였으면서도 방황하고 있는 젊은이들이 안타깝습니다.
저는 불교에 대해서는 잘 모릅니다만 불교에서는 욕심을 버리고, 욕심을 버려야 한다는 생각마저 버리라고 권면하는 것 같습니다. 나름 의미 있는 좋은 얘기라고 여기고 마음에 담아 수시로 생각해 봅니다. 욕심을 버려야 평안해지고 행복해질 것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사람들이 가진 다양한 욕심 곧 이기심과 탐욕이 사람을 괴물로 만들고, 망칩니다. 그리고 불행한 사람이 되게 합니다.
기독교의 성경은 행복을 누리게 하기 위하여 불교의 깊은 성찰(省察)과는 다른 제안을 합니다. 버리고 포기할 것이 아니라 더 소중하고 귀한 것을 찾고 추구하고 소유하라고 말입니다. 무엇을 말입니까? 먼저 성령님의 은혜를 사모하고 구하라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20장 19~22절을 보십시오. 예수님께서는 참된 행복인 평강을 소유하려면 성령을 받아야 한다고 하셨습니다(22절). 그리고 할 일은 아버지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보내신 것 같이 예수님께서 우리를 보내시어 세상에서 하게 하시는 일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21절).
참된 평안은 예수님을 믿고 성령 충만을 받는 자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참된 행복은 썩을 양식을 위하여 살지 않고 사람들에게 영생을 주는 하나님의 일을 위하여 봉사하고 수고하는 일에서 발견됩니다(요 6:27 참고). 우리가 예수님께서 주시는 참된 평안을 소유한 행복자로 사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 아닙니다(요 14:27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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