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7일(주일) " 가장 아름답고 예쁘고 멋진 나 " | |||||
---|---|---|---|---|---|
이름 | 관리자 | 작성일 | 2023.12.16 06:37 |
세상에는 외모지상주의가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끼칩니다. 과거에는 굳이 외모가 예뻐 보이거나 아름다워 보이지 않더라도 가수로서 노래를 잘 부르는 실력을 갖추면 대중들은 열광했습니다. ‘가수(歌手)’라는 한자어의 뜻은 ‘노래 가’자(字)와 ‘손 수, 재주 수, 솜씨 수’자(字)가 합친 말로 “노래하는 사람, 노래하는 재주를 가진 사람, 노래하는 것이 직업인 사람”이라는 말입니다. 그러니 과거에는 가수로서 인정을 받고 인기를 얻으려면 외모보다는 노래를 잘 부르는 것이 최고로 중요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요즈음 가수들은 노래도 잘 부르지만 외모도 아름답습니다. 가수라고 말할 때 과거에는 오디오(audio)적인 면만 생각했는데, 요즈음은 비주얼(visual)적인 면도 보여주기 때문에 대중가요가 종합예술적인 성격으로 바뀐 시대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요즈음 가수들은 남녀 할 것 없이 하나같이 예쁘고 아름답습니다. 아름답게 화장(化粧)을 하며, 인위적으로 성형(成形)을 해서라도 외모를 갖추고, 누가 보더라도 엄청난 훈련량(訓鍊量)을 느낄 정도의 안무(按舞)를 과시하며, 매력적이고 멋진 복장을 입고, 감동적인 노래를 하는 가수들에게 현대의 대중은 열광합니다. 그들은 열광하는 팬(fan)들의 인기를 누리고, 막대한 부(富)도 얻습니다. 케이 팝스(K-pops), 케이 문화(K-culture)라는 신조어가 생기게까지 하여 대한민국(Korea, K)의 국위를 선양하고, 우리나라의 문화와 외교, 경제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선교가 어려운 시대에 케이 문화의 열풍은 선교의 공간도 만들어줍니다.
그러나 열광과 감동을 멈추고 차분히 현실의 ‘나’를 직관(直觀)하면 어떻습니까? 화장이나 성형의 흔적이 없이 한국인 본래의 얼굴을 가지고 있는 ‘나’는 영상이나 공연장에서 보는 인기 연예인들의 모습과는 너무나 다른 얼굴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중문화나 대중매체들(mass media) 속의 인기 연예인들에 비해 소박하고 평범한 ‘나’의 모습에 혹시 실망한 적은 없습니까? 절대 실망하지 마십시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예쁘고 멋진 나를 ‘나’에게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나’는 세상의 그 어떤 인기인, 유명인보다 훨씬 더 아름답고 멋진 나입니다. 그저 하는 관념적이고 추상적인 이야기가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중생(重生)하여 하나님의 자녀가 된 나’를 하나님께서 가장 사랑하시며, 가장 예뻐하시며, 가장 귀히 여기시는데 어찌 과장입니까? 자부심을 가져야 합니다! 독생자를 내어주실 만큼이나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과 귀중히 여김을 받고 있는 나에 대한 자존감이 – 요즈음 사람들의 용어로 표현하면 – ‘뿜뿜’해야 합니다! 성탄(聖誕)의 시즌입니다. 우리를 이렇게 멋지고 아름답고 예쁜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해 주시고자 ‘사람의 아들(The Son of man, 人子)’로 성탄하신 하나님의 독생자(The only Son of God) 예수님 안에서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찬양하십시오!
- 총 1,036 건
- 63/104 Page
번호 | 제목 | 작성자 | 작성일 |
---|---|---|---|
416 | 1월 27일(주일) 칼럼 "내 품을 떠나라" | 관리자 | 2013.01.27 |
415 | 1월 20일(주일) 칼럼 "선교지에서 온 편지" | 관리자 | 2013.01.20 |
414 | 1월 13일(주일) 칼럼 "비전의 사람이십니까?" | 관리자 | 2013.01.12 |
413 | 2013년 1월 6일(주일) 칼럼"2013 교회표어" | 관리자 | 2013.01.05 |
412 | 12월 30일(주일) 칼럼 "유(You)와 유(ευ)" | 관리자 | 2012.12.29 |
411 | 12월 23일(주일) 칼럼 "낯익은 풍경(風景)" | 관리자 | 2012.12.22 |
410 | 12월 16일(주일) 칼럼 "예수님의 성품을 닮아가는 교회" | 관리자 | 2012.12.16 |
409 | 12월 09일(주일) 칼럼 "감옥에서 놀라다" | 관리자 | 2012.12.08 |
408 | 12월 02일(주일) 칼럼 "은혜의 샘" | 관리자 | 2012.12.01 |
407 | 11월 25일(주일) 칼럼 "그 해 겨울은 따뜻했네" | 관리자 | 2012.11.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