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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5일(주일) 칼럼 "교차로 앞에서" 글보기
4월 15일(주일) 칼럼 "교차로 앞에서"
이름 관리자 작성일 2012.04.13 22:00
지난 수요일, 많은 분들이 그러셨겠지만 저도 유권자의 한 사람 으로서 수많은 후보자 중에 한 사람을 선택하여 투표했습니다. 두세 명을 한꺼번에 선택하였다면 당연히 무효가 되었을 것입니다.

교차로 앞에서 선택하여 한 길로 가야지 오른 쪽으로 가면서 동시에 직진이나 좌회전을 할 수는 없습니다. 교차로는 도로에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모든 인생은 신앙의 교차로 앞에 서게 됩니다. 거기에는 무(無)신앙길도 있고 이런 저런 종교의 길도 있습니다. 여러 갈래의 신앙의 교차로 앞에서도 한 길만을 선택해야 합니다. 이 길도 좋아 뵈고 저 길도 괜찮을 것 같다고 동시에 선택할 수 없습니다. 성경의 잠언 16장에는 “어떤 길은 사람의 보기에 바르나 필경은 사망의 길이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언뜻 보기에 바르게 보인다고 그 길이 다 신앙이 추구하는 영생의 길은 아닙니다. 인생 최대의 문제인 죽음을 넘어 영생에 이르는 길은 한 길 밖에 없습니다.

“나는 바로 그 길”이라고 당당히 외치신 분이 있습니다.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나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고 말씀하신 예수님이십니다. 길은 그 길을 선택한 사람들이 목적지에 이르도록 자신을 묵묵히 내어 주듯이 예수님은 천국 가는 그 길이 되시기 위해 자신을 묵묵히 희생하시었습니다.

신앙의 교차로 앞에서 더 이상 머뭇거리지 않으시고 오늘, 그 예수님의 길을 선택하신 분들을 환영합니다. 정말 탁월한 선택을 하셨습니다. 이전과는 다른 길을 걸으실 것이고, 다시는 옛 삶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은, 꽃보다 아름답고 보석보다 빛나는 인생을 사시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마침내 영생에 이르게 되실 것입니다. 신앙의 교차로에서 예수님의 길을 선택하신 분들에게 들려오는 노랫소리가 들리십니까?

축복합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주님의 사랑으로

이곳에 모인 주의 거룩한 자녀에게
주님의 기쁨과 주님의 사랑이
충만하게 충만하게 넘치기를

God bless you God bless you
축복합니다 주님의 사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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