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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축하 발표회 진행을 하면서” 글보기
“성탄축하 발표회 진행을 하면서”
이름 관리자 작성일 2009.12.24 17:46
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기 위해 많은 분들이 성전에 함께 모였어요.
너무나도 귀하고 기쁜 날 사회를 맡게 되어 하나님께 감사의 고백을 드리며 떨리는 마음으로 자리에 섰지요. 주일학교 각 부서에서 황금과 유향과 몰약과 같은 정성된 마음으로 평화의 왕이신 예수님께 선물을 준비했어요. 모든 순서 마다 우리 예수님께서 얼마나 기뻐하실지 기대가 되었어요.

학교에서 직장에서 각자 바쁘게 생활하다가 주님께 영광 돌리기 위해 기꺼이 시간을 내어 정성으로 준비한 모든 주일학교 부서, 우리를 사랑하셔서 이 땅에 오시고 십자가까지 마다하지 않으셨던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는 일이니 준비하면서도 기뻤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동방박사들이 아기 예수님을 찾아 먼 길을 여행했던 것처럼 이 밤에 함께한 우리도 주님을 향한 새로운 여행이 시작되기를 소망하며 발표회가 시작이 되었지요. 무대에 오른 주일학교 학생들,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준 성도님들 그리고 이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보시는 예수님, 모두가 하나가 되는 뜻 깊은 시간이었어요.

유아부와 유치부의 귀엽고 깜찍한 율동, 초등부의 합창과 따뜻한 감동이 있는 뮤지컬, 중․고등부의 아름다운 하모니와 CCD, 그리고 무언극, 청년부의 단막극, 김승준 목사님과 김신희 어린이의 특송, 뒤에서 수고하신 방송․영상․조명팀, 성탄축하의 밤에 참석한 우리 모두의 마음에 감동과 행복이 있었지만, 오늘 이 밤에 우리의 모습을 보면서 가장 기뻐하실 분은 바로 예수님일거예요.

성탄축하의 밤은 주님께 영광을 돌리며 이렇게 마치게 되었지만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는 마음만은 영원히 우리의 가슴속에 잊혀지지 않는 진한 감동으로 남게 되길 소망합니다.

“기쁘다 구주 오셨네”

“예수님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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