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3일(주일) " 엠폭스(MPOX, 원숭이 두창 감염병) 주의보(注意報)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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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관리자 | 작성일 | 2023.04.22 09:40 |
3년이 넘도록 우리에게 고통과 불편을 주었던 코로나 19 감염병이라는 전 세계적 대유행이 점차 사그라지고 있는 중에 최근 또 하나의 감염병 소식이 들립니다. 아직 우리 귀에는 낯선 ‘원숭이 두창 감염병’이 ‘엠폭스(MPOX)’라는 이름으로 바뀌어 언론에 보도되고 있습니다. 이 질병은 원숭이두창 바이러스(Monkeypox virus)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급성 발진성 감염병이라고 알려집니다.
엠폭스는 1958년 실험실 사육 원숭이에서 처음 발견되었고, 중앙아프리카 및 서부 아프리카의 농촌 열대우림지역에서 주로 발생하는 풍토병으로 알려지다가 2022년 5월 이후, 유럽과 북미를 중심으로 다수국가에서 풍토병지역과 연관성이 없는 감염사례가 유행하여 환자가 증가하고 발생지역이 확대되고 있습니다(http://cuts.kr/zfdUI).
우리나라에서는 작년 2022년 6월, 첫 번째 확진환자가 해외유입의 사례로 발생된 후, 이번 달 4월 7일부터 국내감염환자들이 확인되기 시작했습니다. 질병청에 의하면 현재 국내에서 확인된 엠폭스 환자 주된 감염경로로, 고위험군이 주로 이용하는 클럽, 목욕탕, 숙박시설 등에서 피부, 성 접촉과 같은 밀접 접촉으로 감염된다고 추정합니다(http://cuts.kr/eOYjf). 여기서 밀접 성 접촉이란 동성 간 성 접촉의 경우를 가리킵니다. 남성 동성애자(同性愛者)들의 동성애와 이성애가 감염의 주 통로라는 것은 세계보건기구(WHO)나 영국 보건안전청(UKHSA) 등 여러 의료보건단체 전문가들을 통하여 이미 알려져 있는 사실입니다(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2022년 6월 22일).
김우주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성 접촉과 같은 밀접 접촉 없이도 보호 장구를 착용하지 않은 의료진들 감염 사례도 있다.”고 하였습니다(Ibid.). 과거에 알려졌던 에이즈(AIDS, 후천성 면역결핍증)도 남성들의 동성애가 가장 흔한 감염 경로라고 알려졌지만 동성애의 경우가 아니라도 이미 에이즈에 감염된 남성의 이성애를 통해 여성이 감염되기도 했고, 에이즈 환자인 어머니를 통해 태어난 아기 중에도 에이즈 환자가 있는 경우, 그리고 동성애와 무관한 사람이 동성애자의 혈액을 수혈하여 에이즈에 걸린 사례들을 참고하면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내리셨던 경고의 말씀은 삼가 우리 모두에게도 해당됩니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이 백성이 어느 때까지 나를 멸시하겠느냐? 내가 그들 중에 많은 이적을 행하였으나 어느 때까지 나를 믿지 않겠느냐? 내가 전염병으로 그들을 쳐서 멸하고 네게 그들보다 크고 강한 나라를 이루게 하리라.”(민 14:11~12) 하나님께서 만드신 창조의 원리, 자연의 질서를 존중하여 사는 것이 불필요하고 원하지 않는 고통을 최대한 멀리하는 길이라고 하겠습니다. 인간 자신의 성향이나 주장만을 고집하는 것을 십자가 앞에 내려놓고, 오직 하나님을 경외하는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의 말씀이 어떻게 교훈하는지 살피며 사는 것이 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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