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5일(주일) "코로나 19 감염증과 관련하여 다시 사회적 1단계로 완화되었지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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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관리자 | 작성일 | 2020.10.23 16:14 |
지난 10월 16일, 대전광역시에서 대전광역시장 이름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전환에 따른 분야별 행정조치 고시”가 발표되었습니다. 그 중에서 “4. 종교시설 종교활동 집합제한 행정조치”를 보면 비대면 종교활동만 실시하도록 강력 권고, 단, 집합 종교활동은 거리두기가 가능한 범위 내에서 핵심방역수칙 준수하에 정규 종교활동에 한해 가능이라고 되어 있고, 준수해야 할 핵심방역수칙은 (1)출입자 명부관리, (2)마스크 착용, (3)이용자 간 2m 거리두기입니다. 종교시설 내에서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예배만 허용되고, 수련회, 단체식사, 구역예배 등 소모임 종교활동은 전면금지입니다.
처분근거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49조 제1항 제1조라고 하였습니다. 처분사유는 대전시내에서의 감염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지역사회 감염 위험성이 크고, 감염병의 확산 차단을 위한 긴급한 조치가 필요함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처분기간은 10월 17일(토)부터 별도 해제 조치시까지로 명시되어 있고, 10월 17일(토)부터 효력이 발생된다고 하였습니다.
사회적 1단계로 완화가 되었지만 감염병 예방의 차원에서 핵심방역수칙들을 지키라는 요청은 분명히 우리를 불편하고 힘들게 합니다. 그렇지만 교인들과 지역주민들을 보호하는 일에 협조하는 것은 의미 있는 일입니다. 대전지역에서, 그리고 대한민국 땅에서, 더 나아가 세계 모든 나라들에서 코로나 19로 고통당하는 일이 속히 종식될 수 있도록 간절히 기도하여야겠습니다.
역대하 7장 13~14절, “혹 내가 하늘을 닫고 비를 내리지 아니하거나 혹 메뚜기들에게 토산을 먹게 하거나 혹 전염병이 내 백성 가운데에 유행하게 할 때에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들의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찾으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사하고 그들의 땅을 고칠지라.”
이 불편과 고통의 기간에 하나님께서 솔로몬 왕의 시대에 백성들에게 주셨던 말씀을 기억하며 우리들도 하나님 앞에서 겸비하게 자신을 낮추고 악한 길에서 돌이켜 회개하며 이 땅을 위하여 하나님께 간구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길고 긴 고통의 시절에 우리 성도들의 신앙이 약해지지 않고 오히려 더욱 간절해지고 강력해지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이시여, 하나님의 자비하심과 긍휼이 우리 가운데 임하게 하소서. 이 땅을 고쳐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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