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4일(주일) 칼럼 "지진 – 자연현상인가? 종말의 징조인가?" | |||||
---|---|---|---|---|---|
이름 | 관리자 | 작성일 | 2016.02.13 05:47 |
기상청 지진정보에 따르면 지난 주중인 2월 11일(목) 오전 5시 57분 44초에 우리가 살고 있는 대전 인근의 충남 금산군 북쪽 12㎞ 지점에서 규모 3.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금년 1,2월 두 달 동안 우리나라에서는 5번의 지진이 발생했는데, 지진발생현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➀1월 6일 20시 39분 규모 3.0의 지진이 경북 김천시 남쪽 14km 지역, ➁1월 23일 7시 14분 규모 2.4의 지진이 황해도 평산 북서쪽 16km 지역, ➂1월 25일 18시 40분 규모 2.3의 지진이 경북 의성군 남쪽 14km 지역, ➃1월 31일 3시 3분 규모 2.0의 지진이 경북 울진군 동쪽 46km 해역에서 발생했다가 ➄지난 주중인 2월 11일 5번째 지진이 발생하였습니다.
우리나라의 지진발생 상황은 아직은 크게 염려할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지진이 전혀 일어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아직은 강도가 약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근년에 우리나라 주변에 있는 일본, 중국, 대만에는 상당히 규모가 큰 지진들이 계속 발생하고 있습니다.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인근 국가 지역들에서 일어났던 큰 규모의 지진 피해가 없지만 혹시 일어날 수도 있는 재난에 대하여 미리 대비해야 할 것입니다.
사람들은 지진이 자연의 현상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 말이 맞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신 태초에는 지진은 없었습니다. 지진만이 아니라 가뭄, 폭우, 폭설 같은 자연의 재난은 처음에는 없었습니다. 자연의 재앙은 인간의 죄를 지은 이후부터 생긴 많은 고통의 일들 가운데 하나입니다. 인간의 죄와 이기심, 탐욕은 인간 자신만 불행하게 만든 것이 아니라 아름다운 자연을 훼손하고 파괴했고, 파괴된 자연은 인간에게 고통을 돌려줍니다.
지진에 대하여 예수님이 언급하신 일이 마태복음 24장 7절에 나옵니다.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 곳곳에 기근과 지진이 있으리니” 예수님께서는 종말의 징조들에 대하여 소개하실 때에 지진 같은 자연의 천재지변이 증가할 것을 예언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지진은 자연의 현상이지만 단순한 자연현상으로 그치지 않고 종말의 징조들 가운데 하나라는 이해도 있어야 합니다.
우리는 곳곳에서 일어나는 천재지변의 소식을 들을 때에 경성(警醒)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그것을 “깨어 있으라.”(마 24:42)라고 표현하셨습니다. 세상의 종말이든, 개인이 죽음을 통하여 맞이하는 개인의 종말이든 언제 그 날이 올지 모릅니다. 그것이 우리가 경성해야 할, 깨어 살아야 할 이유입니다.
- 총 1,034 건
- 72/104 Page
번호 | 제목 | 작성자 | 작성일 |
---|---|---|---|
324 | 4월 넷째 주 칼럼 '이 몸이 새라면' | 관리자 | 2011.04.25 |
323 | 4월 셋째 주 칼럼 '보물' | 관리자 | 2011.04.16 |
322 | 4월 둘째 주 칼럼 "아디아포라는 있는가?" | 관리자 | 2011.04.09 |
321 | 4월 째 주 칼럼 "세렝게티 법칙" | 관리자 | 2011.04.02 |
320 | 3월 넷째 주 칼럼 "앞이 캄캄할 때" | 관리자 | 2011.04.01 |
319 | 3월 셋째 주 칼럼 "당신의 자리" | 관리자 | 2011.04.01 |
318 | 3월 둘째 주 칼럼 "좋은 약이 있습니다" | 관리자 | 2011.04.01 |
317 | 3월 첫째 주 칼럼 "알로하 정신(Aloha Spirit)" | 관리자 | 2011.04.01 |
316 | 2월 넷째 주 칼럼 "新春(신춘)이 世界(세계)에 來(내)하야 " | 관리자 | 2011.04.01 |
315 | 2월 셋째 주 칼럼 “아침마다 배달되는 물건” | 관리자 | 2011.04.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