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오는 날 | |||||
---|---|---|---|---|---|
이름 | 관리자 | 작성일 | 2009.02.06 13:55 |
어젯밤 쓸쓸하고 차가운 것들이 흰 눈으로 내렸는지도 모른다.
이른 아침 새벽기도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 온 세상이 눈부시다.
눈부시게 반짝이는 이런 아침엔 종달새처럼 노래를 부르고 싶다.
내 새벽의 기도가 너에게로 날아가 네 근심의 그늘이 벗겨지면 좋겠다.
아이 같은 네 맑은 마음에도 눈부신 아침이 왔으면.
따뜻한 메밀차를 마시며 나는 너를 생각한다.
삶의 무거움에, 우리 슬픈 생애에 기침하는 그대여
눈부시게 반짝이는 이런 아침에 종달새처럼 너와 함께 노래를 부르고 싶다.
어젯밤 네 순한 웃음을 바라보는 것으로 내가 위로를 받았던 것처럼
잠 안 오는 긴 밤을 뒤척이던 네 삶의 고단함이 나의 노래로 씻기어지고 흰 눈으로 꽃피는 행복한 아침, 너도 나와 함께 행복하라
이른 아침 새벽기도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 온 세상이 눈부시다.
눈부시게 반짝이는 이런 아침엔 종달새처럼 노래를 부르고 싶다.
내 새벽의 기도가 너에게로 날아가 네 근심의 그늘이 벗겨지면 좋겠다.
아이 같은 네 맑은 마음에도 눈부신 아침이 왔으면.
따뜻한 메밀차를 마시며 나는 너를 생각한다.
삶의 무거움에, 우리 슬픈 생애에 기침하는 그대여
눈부시게 반짝이는 이런 아침에 종달새처럼 너와 함께 노래를 부르고 싶다.
어젯밤 네 순한 웃음을 바라보는 것으로 내가 위로를 받았던 것처럼
잠 안 오는 긴 밤을 뒤척이던 네 삶의 고단함이 나의 노래로 씻기어지고 흰 눈으로 꽃피는 행복한 아침, 너도 나와 함께 행복하라
- 총 1,037 건
- 73/104 Page
번호 | 제목 | 작성자 | 작성일 |
---|---|---|---|
317 | 3월 첫째 주 칼럼 "알로하 정신(Aloha Spirit)" | 관리자 | 2011.04.01 |
316 | 2월 넷째 주 칼럼 "新春(신춘)이 世界(세계)에 來(내)하야 " | 관리자 | 2011.04.01 |
315 | 2월 셋째 주 칼럼 “아침마다 배달되는 물건” | 관리자 | 2011.04.01 |
314 | 2월 둘째 주 칼럼 “ 개울되어, 모닥불 되어 ” | 관리자 | 2011.04.01 |
313 | 2월 첫째 주 칼럼 “어느 날 갑자기” | 관리자 | 2011.04.01 |
312 | 1월 다섯째 주 칼럼 “보이지 않는 것에 눈뜨다” | 관리자 | 2011.04.01 |
311 | 1월 넷째 주 칼럼 “마이웨이” 같은 점, 다른 점 | 관리자 | 2011.04.01 |
310 | 1월 셋째 주 칼럼 “순례자”와 “평화” | 관리자 | 2011.04.01 |
309 | 1월 둘째 주 칼럼 "당신은 이 세상의 거주자입니까, 순례자입니까?" | 관리자 | 2011.04.01 |
308 | 1월 첫째 주 칼럼 "동행(同行)" | 관리자 | 2011.04.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