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31일(주일) 칼럼 "내 안의 우상 식별법" | |||||
---|---|---|---|---|---|
이름 | 관리자 | 작성일 | 2016.01.30 05:53 |
미국 뉴욕 맨허턴(Manhattan)에 위치한 리디머 장로교회(Redeemer Presbyterian Church) 티머시 켈러(Timothy J. Keller) 목사의 책 <거짓 신들의 세상>에 “내 안의 우상 식별법”이 기술되어 있습니다(pp. 222-226.). 아래는 그 요약입니다.
첫째 방법은 우리 자신의 몽상을 살펴보는 것입니다. 관심을 끄는 다른 일이 없을 때 자연스럽게 생각이 끌리는 대상이 바로 내 마음에 깃든 우상일 수 있습니다.
둘째 방법은 내가 돈을 어떻게 쓰느냐를 보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것에 돈을 쓰기 마련입니다. 실제로 끊임없이 절제하려고 노력해야 할 만큼 지나치게 많은 돈을 쏟아 붓는 대상이 바로 우상입니다. 내가 무엇에 가장 많이 소비하는가 하는 나의 소비 패턴은 나의 우상이 무엇인가를 드러냅니다.
셋째 방법은 나의 기도가 답을 얻지 못하고 바라는 일이 이루어지지 않을 때 나는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살펴보는 것입니다. 뭔가를 얻으려고 기도하고 노력했지만 그것을 얻지 못했을 때, 내가 격렬하게 분노하거나 깊은 절망에 빠진다면, 그것이야말로 바로 나의 우상일 수 있습니다.
넷째 방법은 내가 가장 통제하기 어려운 감정들을 살펴보는 것입니다. 가장 고통스러운 감정들, 특히 절대 떨쳐버릴 수 없는 감정, 나쁜 짓인 줄 알면서도 그 일을 저지르게 만드는 감정의 밑바닥을 살펴보면 그곳에서 나의 우상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우상숭배는 단순하게 하나님께 순종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이외의 것에 온 마음을 두는 것입니다. 우상숭배라는 이 병은 뉘우치거나 다르게 살려고 노력하는 의지만으로는 고칠 수 없습니다.
우상숭배에서 벗어나려면 예수님이 나의 상상 속에서 나의 우상보다 훨씬 아름답고, 나의 마음속에서 나의 우상보다 훨씬 더 매력적인 존재가 되어야 합니다(골 3:1-3 참고). 이로써 거짓 신들이 하나님으로 대체됩니다. 우상을 뿌리 뽑아도 그 자리에 하나님의 사랑을 심지 못하면 우상은 다시 자라납니다.
- 총 1,037 건
- 78/104 Page
번호 | 제목 | 작성자 | 작성일 |
---|---|---|---|
267 | “선배님의 퇴임식에서” | 관리자 | 2009.03.20 |
266 | “사순절의 아침” | 관리자 | 2009.03.14 |
265 | “기도로써 벽을 넘자” | 관리자 | 2009.03.07 |
264 | “간호과 실습을 다녀와서” | 관리자 | 2009.02.28 |
263 | “은혜가 넘치는 샘” | 관리자 | 2009.02.20 |
262 | “성연 단상” | 관리자 | 2009.02.13 |
261 | “눈 오는 날 | 관리자 | 2009.02.06 |
260 | “공주보호감호소”를 다녀오며~ | 관리자 | 2009.01.30 |
259 | “겨울수련회를 다녀와서” | 관리자 | 2009.01.23 |
258 | “러브 필리핀” | 관리자 | 2009.01.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