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But, you will receive power when the holy spirit comes on you and you will be my witnesses in jerusalem, and in all Judea and Samaria, and to the ends of the earth

HOME 커뮤니티 목양칼럼

목양칼럼

9월 28일(주일) 칼럼 “출애굽기(Exodus)와 탈출(exodus)" 글보기
9월 28일(주일) 칼럼 “출애굽기(Exodus)와 탈출(exodus)"
이름 관리자 작성일 2014.09.27 10:06
성경은 구약과 신약을 합하여 66권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구약성경은 39권, 신약성경은 27권입니다. 신구약 성경에서 가장 먼저 기록되었기도 하고 “율법서” 혹은 “모세오경”이라고 부르는 다섯 권의 책들의 목록은 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입니다. 모세가 기록한 다섯 권의 율법서(律法書)라고 이해하면 됩니다. 모세의 생존연대는 대략 주전(BC) 1,500년경입니다.

구약성경에서 두 번째 책으로 배열되어있는 출애굽기(Exodus)의 본래 히브리어 명칭은 “이름들”이라는 뜻을 가진 “쉐모트”입니다. 출애굽기 1장 1절이 “야곱과 함께 각각 자기 가족을 데리고 애굽에 이른 이스라엘 아들들의 이름(들; 쉐모트)은 이러하니”라고 시작되는데, 1절에 나오는 단어들 가운데 “이름들(쉐모트)”이 이 책의 명칭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주전(BC) 3세기경 히브리어 구약성경이 헬라어로 번역되어 “70인역 성경(Septuaginta)“이라는 이름으로 나왔는데, 이 때 헬라어로 번역된 구약성경의 두 번 책 이름이 “이름들(쉐모트)”에서 “출애굽기(Exodus)”로 바뀌었고, 오늘날까지 이렇게 부릅니다.

영어 단어 “엑서더스”의 앞 철자를 대문자로 표기하여 “Exodus”라고 쓰면 “출애굽기”가 되고, 소문자 “exodus”로 쓰면 “탈출”이 됩니다. 출애굽기(Exodus)와 탈출(exodus)이라는 두 개의 단어는 서로 관계가 없는 말이 아니라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습니다. 출애굽기(Exodus)라는 성경의 주 내용은 모세시대 약 200만 명 정도로 추정되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약 430년간(창 15:13, 출 1:8~22)의 애굽의 비참한 종살이에서 해방(解放)되어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젖과 꿀이 흐르는 땅(출 3:8), 가나안으로 가는 탈출의 역사를 기록한 것입니다.

출애굽기라는 이름으로 기록된 구약 이스라엘 백성들이 경험했던 애굽 노예생활의 해방과 탈출의 역사는 단순히 고대 이스라엘의 민족사(民族史)의 한 사건이라는 의미를 넘어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죄와 죽음과 마귀의 종살이에서 죄인들을 해방시켜 탈출하게 해 주시는 구원을 보여주는 모형론적 사건입니다.

구약성경에는 성도들이 예수님을 통하여 얻게 된 구원에 관한 모형론적 예표(豫表)들이 여러 개 있습니다. 그 또 다른 한 예가 롯의 가족들이 하나님의 심판으로 멸망당할 소돔에서 탈출한 일입니다. 모세 시대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의 종살이에서 탈출하는 일을 시급히 진행하기 위하여 그 전 날 밤을 유월절(逾越節, Passover)로 지키며 무교병(無酵餠, unleavened bread; 누룩 없는 빵, 출 12:8)과 쓴 나물을 급히 먹고 애굽을 탈출해야 했던 것처럼 롯의 가족들도 소돔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신속하게 탈출해야 했습니다.

구원의 복음이 전해졌을 때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은 신속하게 복음을 믿고 받아들임으로써 죄와 죽음과 마귀의 종살이에서 해방되고 탈출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구원이며, 구원은 결코 미루거나 망설여서는 안 됩니다. 내가 구원받은 성도라면, 내 주위에 시급하게 구원받아야 할 또 다른 사람이 누구인지 살펴보십시오. 그의 구원을 위하여 기도하고 그가 속히 주 예수님을 믿도록 그를 강권하여야 합니다. 우리에게는 여유로운 시간이 많지 않습니다.
다운로드표
  • 1,034
  • 84/104 Page
커뮤니티 > 목양칼럼 글리스트
번호제목작성자작성일
204“참된 제자의 삶”관리자2008.01.02
203“순산케 하신 하나님!”관리자2007.12.22
202"항상 지켜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리며”관리자2007.12.15
201“친 구”관리자2007.12.08
200 “사 춘 기”관리자2007.12.01
199“비움 그리고 채움”관리자2007.11.24
198“가장 귀한 그림”관리자2007.11.16
197“나의자리”관리자2007.11.09
196“감 사”관리자2007.11.02
195"인생의 자전거"관리자2007.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