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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부 수련회를 다녀와서 글보기
중,고등부 수련회를 다녀와서
이름 관리자 작성일 2006.07.28 14:08
언제나 그랬지만 이번 수련회 역시 가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렸다. 또 많이 힘들었다. 특히 힘든 일도 있었고, 할 일도 많았기에 더욱더 가기가 힘들었다. 지금 생각해 보면 내 믿음이 많이 부족하고, 내가 너무 어리석었던 것 같다.
이번 수련회에서 정말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었다. 바이블 세계 시간 동안 대수롭지 않게 여겼던 것들을 깊이 생각할 수 있었고, 저녁집회와 기도회 때 정말 귀한 말씀을 들으며, 눈물로 통성기도를 드리며 사랑의 하나님을 느끼고 그동안 숨겨왔던 나의 죄를 고백할 수 있었다.
비가 와서 캠프파이어와 물놀이 등을 하지 못하여서 아쉬움은 있었지만 모든 프로그램들이 은혜롭고 유익했다. 그 중에서 특히 마지막에 들었던 죄에 대한 성경공부와 찬양시간이 가장 기억에 남고 은혜로웠다. 죄에 대한 성경공부에서 나의 죄를 고백하고, 선생님의 말씀을 들으며, 또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의 영상을 보며 예수님의 사랑, 구원에 대해 깊이 생각할 수 있었다. 그 어느 때보다도 뜨거웠던 찬양 시간, 정말 하루 종일 하고 싶을 정도로 은혜롭고 귀한 즐거운 시간이었다.
난 이제 변화된 삶을 살고 싶다. 정말 크리스천으로서 크리스천다운 삶을 살며,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 하나님께서 내게 고난을 주시면 눈물로 회개하고, 복을 주시면 바로 무릎 꿇고 기도하며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는 사람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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