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But, you will receive power when the holy spirit comes on you and you will be my witnesses in jerusalem, and in all Judea and Samaria, and to the ends of the earth

HOME 커뮤니티 목양칼럼

목양칼럼

12월 02일(주일) 칼럼 "은혜의 샘" 글보기
12월 02일(주일) 칼럼 "은혜의 샘"
이름 관리자 작성일 2012.12.01 09:16
- 선교지에서 온 편지 - "은혜의 샘"


2012년 성탄의 계절을 맞이하면서 사랑하는 혜천대학교회 성도님들께 문안 인사드립니다. 항상 베풀어주신 사랑과 기도에 힘입어 대구 혜천교회는 천하보다 귀한 영혼의 구원을 위하여 역사하고 있습니다.

개척교회 사역은 숲을 보다가 나무를 보는 일 같습니다. 그 이전에 잘 보지 못했던 사람들의 삶을 좀 더 가까이에서 세밀하게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좀 더 가까이서 보니 시편 84편 6절이 생각납니다. “그들이 눈물 골짜기로 지나갈 때에 그 곳에 많은 샘이 있을 것이며 이른 비가 복을 채워 주나이다.” 세상이 참으로 눈물 골짜기가 맞나 봅니다. 작은 교회로 찾아오는 한분 한분의 삶에는 거의 예외 없이 생각지도 못했고 상상하지도 못했던 아픔과 슬픔의 사연들이 있습니다. 몸이든 마음이든 아픕니다. 세상은 눈물 골짜기가 맞구나 하는 것을 느낍니다. 이전에는 선명하게 잘 보지를 못했었는데 작은 개척교회를 섬기다 보니 좀 더 잘 보입니다. 하나님은 교회를 눈물 골짜기를 통과하는 순례자들의 은혜의 샘으로 세워주셨다 하는 생각을 더 실감하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의 샘물이 넘치는 교회가 사람들의 진정한 희망이다 하는 생각이 더 강렬해집니다.

그동안의 사랑과 격려, 기도를 무엇으로 감사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하나님께서 크신 축복으로 갚아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대구 혜천교회가 고통당하고 방황하며 샘을 찾는 영혼들에게 구원의 복음을 전파하며 은혜의 샘으로 대구에서 아름다운 역사를 이루어가도록 계속 기도해 주시며 함께 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성탄의 계절에 혜천대학교회 성도님들 가운데 기쁨과 행복이 더 풍성하기를 기도드립니다.

대구 혜천교회 이규현목사 드림
다운로드표
  • 1,031
  • 94/104 Page
커뮤니티 > 목양칼럼 글리스트
번호제목작성자작성일
101믿음의 눈관리자2005.12.18
100주님께 기도합니다관리자2005.12.09
99작은 출발 긴 행복관리자2005.12.02
98내가 너를 다시 택하리라관리자2005.11.25
97조건 없이 주는 사랑관리자2005.11.18
96얍 섬에서의 기적관리자2005.11.13
95나와 함께하시는 하나님관리자2005.11.06
94주님과 함께 걷는 길관리자2005.10.30
93빨간 전화기관리자2005.10.21
92주의 종을 인도하옵소서관리자2005.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