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4일(주일) " 새로운 진로에 대한 기대와 갈망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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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관리자 | 작성일 | 2024.01.13 06:07 |
해가 바뀌어 2024년 새해가 시작되었고, 벌써 1월 중순이 되었습니다. 해마다 연말(年末)이 되고, 연초(年初)가 되면 여러 세대, 여러 연령대의 사람들이 새로운 출발을 꿈꾸며 바쁘게 움직입니다. 어린 세대는 상급학교 진학에 대한 기대와 설렘을 가집니다. 금년 봄에 상급학년 또는 상급학교에 진학하게 되는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은 좋은 선생님과 좋은 친구들을 만나기를 위하여 기도해 달라고 목사에게 부탁합니다.
대학 진학을 앞둔 청소년들은 원하는 대학에 입학하고자 하는 열망을 갖고 기도를 부탁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수험생들의 소망에 하나님께서 복 주시기를 함께 기도하게 됩니다.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로 나가야 하는 청년들은 자신에게 맞는 좋은 직장을 고대하며 취업 지원 서류를 준비하는 일에 동분서주(東奔西走)하고, 좀 더 나이 많은 세대의 선배들 중에도 새로운 좋은 직장을 얻고자 노심초사(勞心焦思)하며 기도를 부탁합니다. 그럴 때마다 하나님께서 예비해 주시고 인도하시는 축복이 있도록 간절히 기도합니다.
우리 동방학원과 혜천학원에 교직원으로 취업하기를 갈망하며 면접에 참여하시는 분들 중에 자신이 기독교인임을 고백하면서 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성경 구절을 소개하는 것을 들을 때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가장 많이 들었다고 기억에 남은 성경 구절은 단연히 구약성경 잠언 16장 9절입니다.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 이것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자신의 중대한 인생사(人生史)에서 매우 중요한 기로(岐路)에 섰을 때 마땅히 소원하며 하나님께서 나의 갈 길을 인도해 주시기를 간절히 갈망하는 신앙의 고백이며, 기도의 제목입니다.
하나님의 택함을 받은 자녀들에게는 세월을 돌아보면 지나온 지금까지도 하나님께서 나의 삶을 은혜로 인도해 주셨지만, 이후에도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있을 것을 믿고 하나님께 나의 모든 것을 맡기는 신앙이 있습니다. 그리고 내 인생은 나의 힘과 노력만으로는 성공할 수 없고 하나님의 축복과 인도하심이 있어야 한다는 사실을 굳게 믿는 신앙이 있습니다. 참으로 복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인생을 살아갈 때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야말로 가장 강력한 힘을 소유한 사람입니다. 우리가 믿고 경외하는 하나님은 천지만물을 창조하시고, 역사를 홀로 통치하시며 이끌어 가는 분이시기에 진실로 그렇습니다. “메마른 땅을 종일 걸어가도 나 피곤치 아니하며 저 위험한 곳 내가 이를 때면 큰 바위에 숨기시고 주 손으로 덮으시네.” 아멘! (찬송가 391장 오 놀라운 구세주) 2024년 한 해 하나님께서 친히 앞서 인도해 주시는 복을 누리시기를 간절히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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