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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월 03일(주일) 칼럼 "지구의 지붕에서 일어난 참상" 글보기
05월 03일(주일) 칼럼 "지구의 지붕에서 일어난 참상"
이름 관리자 작성일 2015.05.02 06:11

세계의 최고봉이라고 알려지는 히말라야 산맥에 위치한 해발 8,848m 고도의 에베레스트 산은 “지구의 지붕”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습니다. 지구의 지붕이 위치한 네팔에 지난 4월 25일 엄청난 규모의 강진(强震)이 발생하여 수많은 사상자들이 속출했고 지금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네팔 지역의 대지진 재앙으로 4월 30일 현재 사망자가 벌써 6천1백 명을 넘었으며, 주택 60만 채가 파괴되었고, 네팔 전 국토의 40%가 지진 피해지역이라고 합니다. 언론에서는 사망자가 1만 5천명을 넘을 것이라는 안타까운 예측이 전해집니다.

미국은 이번 네팔의 지진 규모(earthquake magnitude)를 7.8로 발표했고, 중국은 8.1로까지 발표했습니다. 세계 각국에서는 고통당하는 네팔을 돕고자 하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행복해야 할 지구촌 곳곳에 수많은 천재(天災)와 인재(人災)는 그칠 날이 없습니다. 본래 자연계는 하나님에 의해서 아름답고 풍요하며 완전하게 창조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처음 만드셨던 지구에는 지진이나 기근 같은 천재지변(天災地變)이 없었습니다. 무섭고 끔찍한 자연의 재앙들은 언제 무엇 때문에 발생했는가. 의문이 듭니다. 성경은 그 해답을 창세기 3장 17-18절에서 들려줍니다. 인류의 시조 아담과 하와가 범죄한 후부터 인간의 죄는 인간에게 죽음과 온갖 고통을 당하게 만들었으며, 더 나아가 인간의 죄는 인간 자신만이 아니라 아름답고 풍요한 자연계까지도 저주를 받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성경은 인간이 겪는 수많은 고통과 불행들, 더 나아가 자연의 재앙까지도 그 궁극적이고 근본적인 출발이 인간의 죄에 있었다고 가르쳐 줍니다. 우리 인류는 우리 속에 실존하고 있는 죄로 인하여 앞으로도 얼마나 많은 고통과 괴로움을 당해야 할까 생각하니 기가 막힙니다. 이 모든 괴로움과 불행, 절망으로부터 해방될 수 있는 길은 오직 한 가지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죄 문제를 해결하고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십자가에서 우리 사람들의 모든 죄와 저주를 대신 짊어지셨던 예수 그리스도만이 인류에게 유일한 희망이 됩니다.

우리는 자연의 엄청난 재난을 당하여 고통과 탄식 가운데 있는 네팔 국민들에게 하나님의 불쌍히 여기심과 도우심이 있기를 기도해야 하며, 그들을 돕는 사랑을 지불해야 합니다. 이 일을 위하여 다음 주일, 재난을 당한 네팔 국민들을 위한 특별선교헌금을 모금하는 일에 모두 동참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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