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일(주일) " 기독교인과 문신(타투)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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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관리자 | 작성일 | 2024.08.31 06:15 |
문신(文身) 또는 타투(Tattoo)는 사람의 피부나 피하조직에 상처를 내고 색깔이 있는 잉크를 진피 속에 집어넣는 것으로 글자나 무늬 또는 그림을 새겨 넣는 것을 말합니다(“문신(그림)”, 위키백과). 문신(타투)에 대한 성경의 언급은 구약성경 레위기 19장 28절에 있습니다. “죽은 자 때문에 너희의 살에 문신을 하지 말며(너희의 몸을 상하게 하지 말며 / 자해하지 말며) 무늬를 놓지 말라 나는 여호와이니라.” 이 말씀은 죽은 자로 인하여 지나친 슬픔으로 자신의 몸을 자해하여 상처를 내는 일을 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이어서 나오는 뒷부분, “무늬를 놓지 말라(문신을 하지 말라.).”(레 19:28 중)라고 하신 말씀의 배경은 자신의 몸에 상처를 내어 그림이나 글씨를 새기는 고대 이방종교의 종교-주술적 행위를 염두에 둔 것입니다. 살아계신 여호와 하나님을 믿는 백성들은 그런 이방종교의 풍습을 따라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28절 마지막이 어떻게 끝납니까? “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이니라.”(레 19:28 하) 레위기에는 문신 금지가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으로 명령되어 있습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문신(타투)를 하지 말라고 말씀했지만 하나님이 거룩한 문신을 하신 분이심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친히 하신 말씀인 이사야 49장 16절을 보십시오. “내가 너를 내 손바닥에 새겼고 너의 성벽이 항상 내 앞에 있나니”(사 49:16) 이 말씀 앞부분에서 하나님께서 이르시기를, “내가 너를 내 손바닥에 새겼고”(사 49:16 상)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이 하나님의 거룩한 손바닥에 자기 백성들을 새기신다고 하신 것은 실제는 아니며, 문학적이고 비유적 표현입니다.
하나님의 거룩한 손바닥에 누가 새겨져 있습니까?(누가 문신되어 있습니까?) 하나님의 자녀들입니다. 손바닥을 펴면 눈에 가장 가까운 위치에서 손바닥이 선명하게 보이듯이 하나님께서는 항상 가장 가까이에서 성도들을 살피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거룩한 손바닥에 새겨진(문신된) 우리의 이름들은 결코 지워지거나 삭제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권능과 은혜로 우리를 지키시며 돌보아 주십니다. 하나님을 믿는 내가 하나님의 거룩한 손바닥에 새겨져 있다는 사실을 믿고 기억함으로 하나님의 복된 자녀의 삶을 세상에서 누리며 살아야 합니다.
미를 과시하거나 신념이나 용기를 고취하려고 문신(타투)을 했다고 해서 구원을 받지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성경의 교훈을 생각하면 기독교인들은 굳이 문신(타투)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자녀들에게는 거룩한 문신이 이미 새겨져 있기 때문입니다. 요한계시록에서는 그것을 ‘인침’이라고 표현합니다. 성도는 하나님의 거룩한 인침, 거룩한 문신을 받은 백성입니다(계 7:4). 영적으로 의미 없는 문신이나 자기과시나 미신적인 문신보다는 하나님께서 ‘666’, ‘하나님을 대적하는 사탄 마귀의 표’가 아닌 하나님의 자녀, 구원받은 성도임을 확인하는 ‘하나님의 거룩한 인침’을 주신 것으로 감사하며 사는 기독교인이 되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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