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 주일의 유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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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관리자 | 작성일 | 2005.05.04 18:37 |
어버이 주일의 유래
1. 시기
5월 가정의 달에는 첫째 주일의 어린이 주일에 이어 어버이 주일이 있다. 그 중 5월 둘째 주일을 어버이 주일로 정해 지키고 있는데, 이것은 어버이 주일의 유래가 되었던 자비스(Jarvis) 부인의 추도식 날을 기준한 것이다. 공식적으로는 1914년 미국 국회에서 어머니 주일이 5월 둘째 주일로 결정된 이래 오늘에 이르기까지 많은 나라에서 이 날을 부모님의 은혜를 기리는 날로 지키고 있다.
우리나라의 어버이 주일은 선교사들이 교회를 중심으로 하여 어머니 날을 지킬 것을 권면한 것에서 비롯된다. 그리하여 드디어 1930년 6월 15일 구세군 가정단에 의해 공식적으로 어머니 주일이 지켜지기 시작한 것이 어버이 주일의 시초가 되었다. 한편 우리나라에서는 5월 8일을 어버이 날로 정해 기념하고 있는데, 우리나라에 어버이 날이 별도로 생기게 된 것은 어버이 주일의 뜻을 일반인들에게도 알리기 위한 취지에서 1955년 당시 5월 둘째 주일이었던 어머니 주일(5월 8일)을 어머니 날로 이승만 대통령이 확정, 공포했기 때문이다. 그 후 1960년부터 기독교에서는 어머니 주일을 어버이 주일로 개칭했고, 뒤이어 정부에서도 1974년 어머니 날을 어버이 날로 개칭하여 오늘날까지 지키고 있다.
2. 유래
어버이 주일은 본래 어머니 주일이라는 명칭으로 미국에서부터 시작되었다. 미국 버지니아 주에 있는 웹스터 교회에는, 이 교회 주일 학교에서 26년간이나 꾸준히 봉사해 온 자비스(Jarvis)라는 부인이 이었다. 훌륭한 주일학교 교사였던 그녀가 나이 들어 세상을 떠나게 되었는데, 그녀의 가르침을 잊지 못한 제자들이 선생님인 자비스 부인을 기념하기 위한 추도식을 갖기로 하였다. 그래서 그들은 멀리 사는 자비스 부인의 딸을 추도식에 초청했다. 뜻밖의 소식을 접한 자비스 부인의 딸 안나는 기쁜 마음으로 그 초대에 응했다. 추도식이 있던 날, 식순의 하나로 안나에게 어머니인 자비스 부인에 대하여 이야기할 기회를 주었다. 그때 안나는 그녀의 어머니인 자비스 부인이 주일학교 학생들에게 제 5계명인 \'네 부모를 공경하라\'는 성경 말씀을 가르치면서 어머니의 위대한 사랑에 감사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늘 생각해 보라고 했던 것에 대하여 말했다. 그녀는 이렇게 말하고 나서 어머니를 생각하며 카네이션 꽃을 추도식 제단에 바쳤다. 추도식에 모였던 사람들은 자비스 부인의 가르침을 기억하고 실천하는 안나의 말과 태도에 크게 감동을 받았다. 그래서 추도식에 참석했던 사람들은 이 날을 어머니의 사랑을 기리는 날로 정할 것을 그 자리에서 결의하였다. 이를 계기로 시작된 어머니 날 운동은 특히 부인들의 지지를 받으면서 다른 지역으로 퍼져 나갔다. 백화점 왕으로 불리는 존 와너메이커도 이 운동의 취지에 적극 동의하여 그 활동을 도왔다. 그는 1908년 5월 둘째 주일에 자신이 경영하는 백화점에서 어머니의 사랑에 감사하는 모임을 주최하기도 했다.
미국 역사에 있어서 험난했던 시대의 어머니들은 지혜와 용기로 가정생활을 이끌어 감으로 현재의 미국을 이룩하는데 큰 힘이 되었었다. 따라서 미국인들에게 \'어머니 날\' 운동은 금세 관심의 대상이 될 수 있었던 것이다. 이러한 사회 여론이 형성되자 1914년 미국 국회는 5월 둘째 주일을 어머니 주일로 정하여 이 날을 기념일로 지키기로 결정하였다. 어머니 주일은 그 후에 가정에서의 아버지의 역할 또한 중요함이 강조되면서 그 명칭이 어버이 주일로 바뀌어 현재에 이르기까지 계속해서 지켜지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본격적으로 어버이 주일이 지켜지기 시작한 것은 1930년 6월 15일 구세군에 의해 어머니 주일을 지키면서부터였다. 초대 대통령이었던 이승만 대통령은 어머니 주일의 정신을 일반 대중에게도 전한다는 의미에서 5월 8일 (1955년 당시 어머니 주일)을 어머니날로 제정, 공포하였다. 그 후 교회에서는 1960년 어머니 주일을 어버이 주일로 개칭하여 어머니뿐 아니라 아버지의 은혜도 기리는 날로 삼았으며, 그 이후 1974년에 이르러 정부에서도 어머니 날을 어버이 날로 개칭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 우리나라에서는 어버이 주일은 일반인들의 기념일로 함께 지켜지고 있다.
3. 풍습
어버이 주일의 풍습으로 가장 대표적인 것은 부모님의 가슴에 빨간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것이다. 감사의 꽃인 카네이션은 어버이 주일을 유래케 한 자비스 부인이 좋아하던 꽃으로, 자비스 부인의 딸 안나가 어머니의 추도식에서 제단에 이 꽃을 바쳤던 것에서부터 이 풍습이 유래되었다.
원래 카네이션은 부모의 사랑과 은혜에 감사하는 자녀들이 자신의 가슴에 달았었다. 부모님이 살아 계신 사람은 빨간색 카네이션을, 부모님이 돌아가신 사람은 흰색 카네이션을 가슴에 달아 부모님의 은혜를 생각하며 감사 드렸다. 그러나 그 후에 부모님이 돌아가신 사람도, 비록 부모님은 돌아가셨지만 부모님의 사랑은 늘 가슴속에 살아있다는 뜻에서 붉은 카네이션을 달기 시작했다. 그러던 것이 자녀들의 가슴에 달던 카네이션을 자녀들이 달지 않고, 부모님의 사랑에 감사하며 정성껏 섬기겠다는 뜻에서 오늘날과 같이 부모님의 가슴에 달아 드리게 된 것이다. 이때 꽃과 함께 정성이 담긴 선물을 부모님께 드리기도 했다.
1. 시기
5월 가정의 달에는 첫째 주일의 어린이 주일에 이어 어버이 주일이 있다. 그 중 5월 둘째 주일을 어버이 주일로 정해 지키고 있는데, 이것은 어버이 주일의 유래가 되었던 자비스(Jarvis) 부인의 추도식 날을 기준한 것이다. 공식적으로는 1914년 미국 국회에서 어머니 주일이 5월 둘째 주일로 결정된 이래 오늘에 이르기까지 많은 나라에서 이 날을 부모님의 은혜를 기리는 날로 지키고 있다.
우리나라의 어버이 주일은 선교사들이 교회를 중심으로 하여 어머니 날을 지킬 것을 권면한 것에서 비롯된다. 그리하여 드디어 1930년 6월 15일 구세군 가정단에 의해 공식적으로 어머니 주일이 지켜지기 시작한 것이 어버이 주일의 시초가 되었다. 한편 우리나라에서는 5월 8일을 어버이 날로 정해 기념하고 있는데, 우리나라에 어버이 날이 별도로 생기게 된 것은 어버이 주일의 뜻을 일반인들에게도 알리기 위한 취지에서 1955년 당시 5월 둘째 주일이었던 어머니 주일(5월 8일)을 어머니 날로 이승만 대통령이 확정, 공포했기 때문이다. 그 후 1960년부터 기독교에서는 어머니 주일을 어버이 주일로 개칭했고, 뒤이어 정부에서도 1974년 어머니 날을 어버이 날로 개칭하여 오늘날까지 지키고 있다.
2. 유래
어버이 주일은 본래 어머니 주일이라는 명칭으로 미국에서부터 시작되었다. 미국 버지니아 주에 있는 웹스터 교회에는, 이 교회 주일 학교에서 26년간이나 꾸준히 봉사해 온 자비스(Jarvis)라는 부인이 이었다. 훌륭한 주일학교 교사였던 그녀가 나이 들어 세상을 떠나게 되었는데, 그녀의 가르침을 잊지 못한 제자들이 선생님인 자비스 부인을 기념하기 위한 추도식을 갖기로 하였다. 그래서 그들은 멀리 사는 자비스 부인의 딸을 추도식에 초청했다. 뜻밖의 소식을 접한 자비스 부인의 딸 안나는 기쁜 마음으로 그 초대에 응했다. 추도식이 있던 날, 식순의 하나로 안나에게 어머니인 자비스 부인에 대하여 이야기할 기회를 주었다. 그때 안나는 그녀의 어머니인 자비스 부인이 주일학교 학생들에게 제 5계명인 \'네 부모를 공경하라\'는 성경 말씀을 가르치면서 어머니의 위대한 사랑에 감사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늘 생각해 보라고 했던 것에 대하여 말했다. 그녀는 이렇게 말하고 나서 어머니를 생각하며 카네이션 꽃을 추도식 제단에 바쳤다. 추도식에 모였던 사람들은 자비스 부인의 가르침을 기억하고 실천하는 안나의 말과 태도에 크게 감동을 받았다. 그래서 추도식에 참석했던 사람들은 이 날을 어머니의 사랑을 기리는 날로 정할 것을 그 자리에서 결의하였다. 이를 계기로 시작된 어머니 날 운동은 특히 부인들의 지지를 받으면서 다른 지역으로 퍼져 나갔다. 백화점 왕으로 불리는 존 와너메이커도 이 운동의 취지에 적극 동의하여 그 활동을 도왔다. 그는 1908년 5월 둘째 주일에 자신이 경영하는 백화점에서 어머니의 사랑에 감사하는 모임을 주최하기도 했다.
미국 역사에 있어서 험난했던 시대의 어머니들은 지혜와 용기로 가정생활을 이끌어 감으로 현재의 미국을 이룩하는데 큰 힘이 되었었다. 따라서 미국인들에게 \'어머니 날\' 운동은 금세 관심의 대상이 될 수 있었던 것이다. 이러한 사회 여론이 형성되자 1914년 미국 국회는 5월 둘째 주일을 어머니 주일로 정하여 이 날을 기념일로 지키기로 결정하였다. 어머니 주일은 그 후에 가정에서의 아버지의 역할 또한 중요함이 강조되면서 그 명칭이 어버이 주일로 바뀌어 현재에 이르기까지 계속해서 지켜지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본격적으로 어버이 주일이 지켜지기 시작한 것은 1930년 6월 15일 구세군에 의해 어머니 주일을 지키면서부터였다. 초대 대통령이었던 이승만 대통령은 어머니 주일의 정신을 일반 대중에게도 전한다는 의미에서 5월 8일 (1955년 당시 어머니 주일)을 어머니날로 제정, 공포하였다. 그 후 교회에서는 1960년 어머니 주일을 어버이 주일로 개칭하여 어머니뿐 아니라 아버지의 은혜도 기리는 날로 삼았으며, 그 이후 1974년에 이르러 정부에서도 어머니 날을 어버이 날로 개칭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 우리나라에서는 어버이 주일은 일반인들의 기념일로 함께 지켜지고 있다.
3. 풍습
어버이 주일의 풍습으로 가장 대표적인 것은 부모님의 가슴에 빨간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것이다. 감사의 꽃인 카네이션은 어버이 주일을 유래케 한 자비스 부인이 좋아하던 꽃으로, 자비스 부인의 딸 안나가 어머니의 추도식에서 제단에 이 꽃을 바쳤던 것에서부터 이 풍습이 유래되었다.
원래 카네이션은 부모의 사랑과 은혜에 감사하는 자녀들이 자신의 가슴에 달았었다. 부모님이 살아 계신 사람은 빨간색 카네이션을, 부모님이 돌아가신 사람은 흰색 카네이션을 가슴에 달아 부모님의 은혜를 생각하며 감사 드렸다. 그러나 그 후에 부모님이 돌아가신 사람도, 비록 부모님은 돌아가셨지만 부모님의 사랑은 늘 가슴속에 살아있다는 뜻에서 붉은 카네이션을 달기 시작했다. 그러던 것이 자녀들의 가슴에 달던 카네이션을 자녀들이 달지 않고, 부모님의 사랑에 감사하며 정성껏 섬기겠다는 뜻에서 오늘날과 같이 부모님의 가슴에 달아 드리게 된 것이다. 이때 꽃과 함께 정성이 담긴 선물을 부모님께 드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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