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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에 대한 성경의 가르침 글보기
동성애에 대한 성경의 가르침
이름 관리자 작성일 2014.12.02 18:55
동성애에 대한 성경의 가르침

< 오광만 목사, 강변교회 협동목사, 대한신학대학원대학교 >

\"동성애는 하나님을 거부하고, 창조된 성 역할거부하는 범죄”


로마서 1장 24-27절은 성경에서 동성애와 관련한 내용을 가장 분명하게 정죄하고 있는 분문이다. 이 본문에서는 남자끼리 갖는 동성애(호모)뿐만 여자끼리 갖는 동성애(레즈비언)까지 분명하게 정죄되고 있다.

바울은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그들을 마음의 정욕대로 더러움에 내버려 두사 그들의 몸을 서로 욕되게 하게 하셨으니, ……하나님께서 그들을 부끄러운 욕심에 내버려 두셨으니 곧 그들의 여자들도 순리대로 쓸 것을 바꾸어 역리로 쓰며 그와 같이 남자들도 순리대로 여자 쓰기를 버리고 서로 향하여 음욕이 불 일듯 하매 남자가 남자와 더불어 부끄러운 일을 행하여 그들의 그릇됨에 상당한 보응을 그들 자신이 받았느니라”(롬1:24, 26-27)고 선언하고 있다.

본문은 하나님의 의가 불의한 사람들의 불의에 대해 하나님의 진노가 내려지는 이방인들의 죄를 명시하는 중(롬 1:18-32)에 동성애를 언급한다. 이 문맥에서 바울은 이방인들의 대표적인 죄를 우상숭배(1:21-23, 25)와 동성애(1:24, 26-27)로 규명하고, 이들의 죄를 “하나님의 진리를 거짓 것으로 바꾼 것”이라고 평가한다(1:25). 여기서 “하나님의 진리”는 자신을 계시하신 하나님의 사실성을 가리키고(참조. 1:19-20a), “거짓 것”은 우상숭배의 거짓을 가리킨다(참조. 1:20b-23).

이들에게 하나님의 진노가 하늘에서 임한다(1:18). 타락한 인간들에게 내리는 하나님의 진노는 역설적으로 그들이 멋대로 행하라고 방임(“내버려둠”)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상숭배자들이 하나님을 우상으로 바꾸고(1:23), 하나님의 진리를 거짓 것으로 바꾼 것(1:25)을 바울은 역설적으로 성행위의 비극적인 역전에 사용한다.

바울은 세 번 “하나님이 그들을 ……에 내버려 두셨다”고 표현한다. ①하나님은 사람들을 “마음의 정욕대로 더러움에 내버려두사 그들의 몸을 서로 욕되게 하셨으며”(1:24), ②“부끄러운 욕심에 내버려두셨으니 곧 그들의 여자들도 순리대로 쓸 것을 바꾸어 역리로” 쓰게 했으며(1:26), ③“상실한 마음대로 내버려두사 합당치 못한 일을 하게” 하셨다(1:28).

여기서 우리는 우상숭배자들에게 심판을 행하시는 하나님의 능동적인 역할을 읽을 수 있다. 사람이 하나님의 진리를 거짓 것으로 바꾸자, 하나님은 그들을 더욱 강도 높은 “바꿈”으로 내버리셨다. 그것은 구체적으로“순리적인” 관계를 “역리적인” 관계로 바꾸는 것이다.

바울은 동성애자들의 경향을 한 마디로 정상적인 성관계를 왜곡된 방식으로 “바꾸었다”고 정의한다. 바울의 분석에 따르면 동성애는 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지 않고(롬 1:20, 21a), 생각이 허망하여지고 마음이 미련해지고 어두워진 사람들의 바르지 못한 행동에 내리신 하나님의 진노라는 것이 분명하다(1:21b-23, 25).

따라서 동성애자들의 행위는 하나님을 거부하고, 창조된 성 역할을 의도적으로 거부하는 행동이다. 바울은 이에 더하여 동성애를 “서로를 향하여 음욕이 불일 듯 하여” 행하는 행위로 규정한다(1:27). 곧 만족할 줄 모르는 정욕의 발산으로 행하는 행위라는 의미다.

여자들은 순리대로 쓸 것을 “바꾸어” 역리로 썼다(1:26). 여기서 바울은 레즈비언의 행위를 처음으로 언급하고 그것을 “역리”라고 규정한다. 동일한 원리로 남자가 남자와 더불어 부끄러운 일을 행하는 것도 역리다(1:27).

설령 학자들이 본문을 동성애와 관계가 없는 내용이라고 읽고 싶어 한다고 해도, 오히려 본문은 가장 강하게 동성애를 타락한 죄인들이 행하는 왜곡된 행위라고 단정한다. 동성애는 하나님의 진리와 하나님의 창조 질서를 “거짓 것으로 바꾸는” 행동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동성애는 도덕적인 문제를 넘어 창조 질서에 위배되는 죄다. 창조 질서를 거슬러 행하는 성적인 죄는 하나님을 거스르는 행위다.

여자들의 행위를 언급하는 부분에서 바울이 여자들이 “순리”를 “역리”로 사용한다고 분석한 내용을 유념할 필요가 있다(26절). 여기서 “사용한다”는 말은 성관계를 의미함이 분명하다. “순리”는 헬라어로 “퓌시코스”인데, 본성(자연)으로 번역되는 단어다. 거기다가 “역리”라고 번역한 어구는 “본성(자연)을 거슬러”라는 뜻이다.

바울이 여기서 “본성”을 개인이 태어날 때 저마다 갖는 특성을 가리키려고 사용하지 않은 것이 분명하다.

“본성”은 창조 질서에 속한 것, 구체적으로 하나님께서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셨을 때 의도하신 특질화 된 성(性) 구별을 의미한다.

크랜필드(C. E. B. Cranfield)는 본성을 “창조주의 의도에 부합하는 것”을 가리키고, 본성을 거슬러 행한다는 것은 “창조주의 의도에 역행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정확히 지적한다.
특히 본문에서 바울이 부끄러운 욕심대로 행하는 사람이 “순리대로 쓸 것을 바꾸어 역리로” 쓴다(롬 1:26)고 한 것은 사람들이 “진리를 거짓 것으로 바꾸어 조물주를 거슬러 피조물을 경배한다”고 한 것(1:25)과 비교하려고 했을 가능성이 많다.

그러므로 “역리”는 단지 자연스럽지 못하다는 의미를 넘어, 창조 질서를 거슬러 행하는 것임을 알 수 있다.바울은 동성애가 창조 질서를 파괴한 인간관계라는 사실을 분명히 한다.
로마서 1:24-27에서 우리의 주목을 끄는 것은 “남자”와 “여자”를 언급하기 위하여 사용된 헬라어 단어다.

통상적으로 남자와 여자를 표현하는 헬라어는 각각 “아네르”와 “귀네”이다. 그런데 바울은 본문에서 암수의 성을 구별하는 수컷과 암컷을 지칭할 때 사용하는 “아르센”과 “델뤼스”를 사용한다.

두 단어가 창조 때 남녀, 암수의 구별을 가리키던 단어라는 것을 고려한다면(창 1:27; 6:19; 7:16; 마 19:4; 막10:6), 바울이 이 단어를 사용한 것은 적절하다. 암수의 성 구별을 강조하는 이 단어들은 본문에서 다루고 있는 동성애가 하나님의 창조의 의도에 나타난 남녀의 구별, 암수의 구별을 파기하는 것임을 강조한다.

그러므로 다음과 같은 헤이스의 주장은 정당하다. “동성애 행위에 참여할 때, 사람들은 내적이고 영적인 실체를 외부적이고 가시적으로 드러낸다. 바울이 로마서 1:18-32에서 동성애 행위가 하나님의 창조 원리에 위배되는 악한 행위로 규명한 것은 동성애가 하나님의 주권을 원초적으로 거부한 행위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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